초남이성지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초남신기길 122-1 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초남이는 호남의 사도 유항검 아우구스티노가 태어난 곳이다. 유항검은 이승훈 베드로에게 세례를 받고 초남이로 내려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로 말미암아 전주, 김제, 금구, 고창, 영광에 이르기까지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되었다. 한국 순교자 중에 우뚝 솟은 진주라 불리는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 동정부부가 4년여 동안 하느님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곳도 이곳 초남이이다. 1754년 초남리에서 태어난 유항검은 1784년 늦은 가을 세례를 받고 한국 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함께 전라도 지방에 복음을 전하는 데 공헌한 분이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유항검은 전라도 지방에서 가장 먼저 붙잡혀 혹독한 고문을 받고 그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