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27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45> 아무것도 안 하기(Doing Nothing)

우리는 누구나 걸림 없이 자유롭게 살기를 원합니다. 걸림 없이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본성(本性)을 발견하고 본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본성은 허공처럼 열려있고 욕심과 성냄이 없으며 생각이 없는 마음입니다. 본성은 무심(無心) 또는 마음의 고향이라고도 합니다. 이번 주 행복 연습은 본성을 발견하고 지금- 바로 본성으로 사는 연습을 해볼 거예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를 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기(Doing Nothing)는 그냥 있는 것입니다. 행위를 하거나 어떤 의도를 갖지 않고 그냥 존재하는 것입니다. 설거지를 마치고 그냥 쉬는 것처럼 쉬는 거예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있으면서 그냥 깨어있는 의식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언어를 배우기 이전의 어린아이가 그냥 있으면서 행복을 누..

인권누리 웹진 제50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전북공무원 인권정책과 인권의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13) 이번호에는 인권교육 필요성과 적합 기관에 대한 설문 결과입니다. (1) 인권교육 필요성 인권에 대한 교육이 얼마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응답에서 전혀 필요하 않다고 응답한 사람이 5명으로 1%입니다.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이 21명으로 4%입니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111명으로 21.3%, 약간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166명으로 31.9%입니다.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218명으로 41.8%입니다. 인권에 대한 교육의 필요에 대해 전혀 필요하지 않다 1%와 별로 필요하지 않다 4%를 합하면 5%입니다. 보통은 21.3%, 약간 필요하다 31.9%와 매우 필요하다 41.8% 합..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44> 꿈에서 깨어나면 고통이 사라져요.

우리의 본래 마음은 허공처럼 휑 비워져 있습니다. 이 마음을 ‘본성’, ‘마음의 고향’ ‘마음의 천국’이라고 하지요. 말을 배우기 전 어린아이의 마음 상태와 같습니다. 어린아이는 조건 없이 행복합니다. 그냥 행복해서 방긋 방긋 웃습니다. 괴로움이 없는 어린아이 마음을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린아이 마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마음의 기본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마음의 원리는 사진기의 원리와 같습니다. 사진기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남습니다. 사람이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은 마음 카메라에 찍힌 사진과 같습니다. 꽃을 보면 꽃이 마음에 찍힙니다. 새소리를 들으면 소리가 마음에 찍힙니다. 마음 카메라에 찍힌 것들은 마음에 비친 ‘영상’이지 사실이 아닙니다. 모든 고통의 근본 원인은 사실이 아닌 것을 ..

인권누리 웹진 제49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6) 관리 공무원의 인권의식 부족 관리 공무원의 인권의식 부족이 매우 부족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26명으로 5%이며 부족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14명으로 21.9%입니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85명으로 54.7%입니다. 우수라고 응답한 사람이 75명으로 14.4%이며, 매우 우수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21명으로 4%입니다. 관리 공무원의 인권의식 부족에 대해 매우 부족 5%와 부족 21.9%을 합산하면 26.9%입니다. 보통은 54.7%, 우수 14.4%와 매우 우수 4%를 합산하면 18.4%입니다. (7) 인권 관련 시민단체의 부족 인권관련 시민단체의 부족에 대해서는 매우 부족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17명으로 3.3%이며, 부족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91명으로 17..

인권누리 웹진 제49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51)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여산 숲정이 성지입니다. 위치는 익산시 여산면 영전길 14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북에는 익산시 여산 숲정이와 전주 숲정이가 있습니다. 천주교전주교구의 제2성지라고 불리는 여산(礪山)은 천주교 전래가 다른 지역보다 앞섰고 또한 박해의 역사가 아주 깊습니다. 1868년에 무진년에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여산군의 속읍인 고산, 진산, 금산 등에서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고 형장인 숲정이와 장터에서 처형되었습니다. 여산의 순교 사적지로는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던 ‘여산 동헌’, 동헌 옆의 ‘옥터’와 신자들이 백지사 형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동헌 앞마당의 ‘백지사터’, ‘배다리’, ‘뒷말 교수형터’, 순교자들이 참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서쪽 ..

인권누리 웹진 제46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전북공무원 인권정책과 인권의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9) 14. 전라북도 인권행정 및 인권제도 인식에 대한 결과입니다. (1) 전라북도 인권제도 인식 전라북도 인권제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인권조례 운영에 대하여 전혀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은 76명으로 14.6%입니. 별로 모른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187명으로 35.9%, 보통이라고 답변한 사람이 167명으로 32.1%입니다. 약간 안다고 답변한 사람이 77명으로 14.8%, 매우 잘한다 라고 답변한 사람이 13명으로 2.5%입니다. 전라북도 인권제도 중 인권조례 운영에 대하여 전혀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 14.6%와 별로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 35.9%를 합산하면 50.5%입니다. 보통은 32.1%, 약간 ..

카테고리 없음 2022.02.24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41> 받고 있는 사랑을 깨닫기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행복 중 한 가지는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는 것입니다. 인간은 소속감과 사랑받고자 하는 강력한 욕구를 가진 존재로 진화해 왔습니다. 사랑이 결핍되면 타인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과도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사람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충족될 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충족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명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상은 현재에 받고 있는 사랑, 과거에 이미 받았던 사랑의 경험을 기억(상상)하는 것입니다. 이 연습을 통해 자신이 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사랑과 따듯한 돌봄을 받았던 순간을 상상하면 우리 뇌에서 행복호르몬인 옥시토신/엔도르핀이 나옵니다. 신체의 생리적인 변화는 안정감과 편안한 느낌을 증진시켜 줍니다. 이 명상은 사랑에 대한 결핍감을 해소시켜주..

인권누리 웹진 제46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8)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48) 이번호의 역사유적지는 전주 치명자산 성지입니다.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89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산은 예부터 승암산(중바위산)이라 불렸습니다. 산속에 천주교 순교자들이 묻힌 이후로는 치명자산 혹은 루갈다산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이 산에는 1784(정조 8년)년 호남에 처음 복음을 전하고 선교사 영입과 서양 선진 문화 수용을 하다가 국사범으로 처형된 유항검(아우구스티노)과 그의 처 신희, 동정부부로 순교한 큰 아들 유중철(요한)과 며느리 이순이(루갈다), 둘째 아들 유문철(요한), 제수 이육희, 조카 유중성(마태오)등 일곱 분이 하나의 유택에 모셔져 있습니다. 이분들 가운데 다섯 분이 2014년 8월 16일 복자의 품위에 오르셨습니다. 이분들은 1801년..

인권누리 웹진 제44호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6)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6)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주 숲정이 성지입니다. 전북에는 익산시 여산 숲정이와 전주 숲정이가 있습니다. 전주 숲정이 성지는 전주시 덕진구 공북로 19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주 숲정이는 1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인 유항검의 가족이 처음으로 참수된 곳으로 순교자의 피가 마르지 않는 곳입니다. 숲정이는 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곳으로 숲머리 라고도 부릅니다. 원래 숲정이 성지는 1960년 현재의 숲정이성지 옆에 천주교 전주교구가 해성중고등학교가 개교하여 운영하고 있던 옆(전주시 진북동 1034-1번지)에 있었습니다. 1968년에는 순교복지현양탑이 건립되었습니다. 1984년 9월20일 숲정이성지터가 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71호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19..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39> 산책하면서 원숭이 마음 길들이기

가을은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아름다운 단풍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이번 주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원숭이 마음은 원숭이가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뛰어다니는 것처럼, 마음이 과거 생각, 미래 생각을 하면서 후회와 불안, 분노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원숭이 마음을 길들이지 않으면 고통이고, 원숭이 마음을 길들이면 평화가 옵니다. 산책하면서 원숭이 마음 길들이기 연습은 시각, 청각, 후각 등을 사용해서 마음을 현재의 순간으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자연의 품에서 걷고, 자연을 만날 때는 지금 이 순간에 온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마음이 자신을 떠나서 방황하지 않도록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생각을 멈추고 보고, 듣고, 냄새 맡는 감각에 집중해 봅니다. 우리 마음은 ‘생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