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21

인권누리 웹진 제107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09)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 정읍의 만석보 유지비와 혁파비입니다. 위치는 전북 정읍시 이평면 하송리 179-1번지에 있습니다. 혁파비는 전북 정읍시 이평면 하송리 677-15번지에 있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의 시초가 된 만석보(萬石洑)는 무엇일까요? 만석보라는 이름은 만 섬을 경작하는 농지의 관개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합니다. 물막이 댐 만석보는 우일과 배들을 둘러 나온 물이 동진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곳에 들어졌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관개시설이 충분하지 못했던 시기에는 평야 지대에 홍수가 날 때마다 물이 범람하여 농사짓기가 어려웠습니다. 우일과 배들평야는 현재 호남평야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데, 만석보는 정읍시 정우면과 이평면의 넓은 평야 지대 어디쯤에 만들..

인권누리 웹진 제106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08)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정읍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입니다. 위치는 전북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742번지에 있습니다. 1894년 반부패·반봉건·반외세의 기치를 들고 봉기한 전봉준·김개남·손화중 등 수만의 無名동학농민군이 전주감영에서 파견한 관군을 크게 이긴 최초의 전승지로, 향후 고부민란이 동학농민혁명으로 나아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성지로 이를 추모 및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동학농민군의 최초 전승지인 황토현전적지(사적 295호)로 2004년 5월 11일 개관한 기념관입니다. 전라북도청에서 관리사업소를 두고 관리·운영해 오다, 2011년 1월부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황토현은 해발 35m 정도의 나지막한..

인권누리 웹진 제102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04)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 군산 3.1운동 백주년 기념관 입니다. 위치는 전북 군산시 영명길 29습니다.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1919년 한강 이남 최초 3.5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는 곳이다. 군산은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3.1만세 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영명학교와 예수병원, 구암교회 등이 주축이 되어 만세운동을 일으켰으며 전국으로 만세운동을 전파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이러한 군산 독립만세 운동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목숨 바쳐 독립운동을 하신 선조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의 외형은 100년 전 영명학교를 그대로 재현하였고 전..

인권누리 웹진 제100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02)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 남원의 동해골 3.1절 기념탑광장 입니다. 위치는 남원시 덕과면 사율리 동해골에 위치해 있으며 1998년 3월 9일 건립되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삼창 후 일본 경찰에 연행되었다 낭독된 독립선언서는 탑골공원에서 기다리고 있던 학생들을 비롯한 민중들에게 전달되었고, 수십만 명의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 나와 만세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만세운동은 평양, 의주, 안주, 원산을 비롯한 이북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3.1운동 당시 남원 덕과면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이석기는 독립만세 운동을 남원에서 실행하기로 하여 6촌 동생인 이성기와 면직원 조동선을 비롯한 면내 ..

카테고리 없음 2023.03.03

인권누리 웹진 제97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99)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이 아닌 경남 김해의 수로왕과 왕비릉 입니다. 위치는 경남 김해시 왕릉길 26번지에 있습니다. 김수로왕릉은 1963년 1월 21일에 사적 제7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김수로왕은 가락국(駕洛國), 곧 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김씨의 시조로 수로왕(재위 42∼199)의 무덤은 납릉(納陵)이라고 부릅니다. 수로왕에 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전하고 있으나, 무덤이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무덤의 높이는 5m의 원형 봉토 무덤인데, 주위 18,000여 평이 왕릉공원으로 되어 있고, 왕릉 구역 안에는 신위를 모신 숭선전과 안향각·전사청·제기고·납릉정문·숭재·동재·서재·신도비각·홍살문·숭화문 등의 건물들이 조성..

인권누리 웹진 제96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98)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 남원의 몽심재 입니다. 위치는 전북 남원시 수지면 내호곡2길 19번지에 있습니다. 몽심재는 수지면 호곡리 홈실마을에 자리한 250년 된 한옥 이름입니다. 홈실에 터잡고 살아온 죽산 박씨의 고택입니다. 연당 박동식(1753~1830)이 지었다고 합니다.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한 한옥이자, 양식 있는 사대부들의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중요민속문화재 149호인 몽심재는 독실한 원불교 신자 집안인 문중에서 교단에 고택을 기증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몽심재(夢心齋)라는 이름은 원래 죽산 박씨 박문수가 고려말 두문동에 은거할 때 지은 시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격동류면원량몽(隔洞柳眠元亮夢, 마을을 등지고 있는 버드나무는 도연명을 꿈꾸며 ..

인권누리 웹진 제95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97)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 군산시 문창서원 입니다. 위치는 전북 군산시 옥구읍 광월길 33-50 번지에 있습니다. 문창서원(文昌書院)은 옥구향교 구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천대와 마주 보는 곳에 담장으로 둘러싸인 정면 3칸 규모의 건물입니다. 자천대에서 소요했다는 최치원 선생을 모신 사당인으로 시호인 문창후를 서원명으로 쓴 것입니다. 현재 걸려있는 문창서원이라는 편액은 1971년 박정희 전대통령이 썼다고 합니다. 최치원 선생은 글을 매우 잘 지어 1023년(고려 현종 14) 문창후(文昌侯)로 봉해졌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통일신라 말기의 문장가 최치원이 당나라에서 들어와 노닐며 독서했던 누각을 자천대라 합니다.바위산 옆의 연못이 항상 붉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인권누리 웹진 제94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96)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 진안의 태고정과 용담 망향의 동산입니다. 위치는 전북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13-14번지에 있습니다. 진안 태고정(太古亭)은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조선 전기 누정입니다. 태고정(太古亭)은 용담면 소재지에서 남쪽 방향으로 용담호 변으로 개설된 지방도 795호선을 따라 진안 방면으로 8㎞쯤 가면, 용담 대교가 나오는데 다리 바로 앞 오른쪽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언덕 위에는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옛 용담면 소재인 옥거리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망향의 동산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원래 태고정(太古亭)이 있던 자리에는 15세기 말경에 현령 조정(趙鼎)이 지은 이락정(二樂亭)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었습니다. 이락정(二樂亭)..

인권누리 웹진 제93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95)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이 아닌 경남 남해바다 충렬사 입니다. 위치는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로 183번길 27번지에 있습니다. 충렬사는 불천위사당(不遷位祠堂)입니다. 불천위는 덕망이 높고 큰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사당에서 제사를 모시도록 국가에서 허가한 신위를 말합니다. 남해 충렬사(忠烈祠)는 남해대교 아래 노량포구 동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임진왜란이 끝나던 해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1598년 11월 19일)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입니다. 충렬사에는 1604년에 선무공신 1등으로 서훈되고 덕풍부원군, 좌의정의 직위가 내려지고, 1613년에는 영의정으로 책봉된 충무공의 구국충정의 얼이 서려 있습니다. 남해 충렬사는..

인권누리 웹진 제91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93)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이 아닌 전남 암태도 소작인 항쟁기념탑 공원입니다. 위치는 전남 신안군 암태면 단고리 542-1번지에 있습니다. 2023년는 암태도 소장쟁의가 일어난지 100년을 맞이합니다. 암태도소작쟁의는 1923년 8월부터 1924년 8월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의 소작인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농민항쟁입니다. 약 1년간에 걸쳐 전개된 소작농민항쟁은 일제강점기의 식민상황과 격동기 이데올로기와 맞물려 국제적 연대가 이루어진 농민항쟁입니다. 문재철은 암태도 수곡리 출신으로 일제의 식민수탈정책에 편승해 토지 소유를 확대한 전형적인 식민성 지주였습니다. 1920년대에는 암태도·자은도 등의 도서 지역을 비롯한 전라남도 일대와 전라북도 고창 등지에 755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