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에서는 34년전 6월 국민대항쟁이 일어난 전라북도의 민주항쟁 장소를 소개합니다. 전주 팔달로 사거리에서는 호원철폐 독제타도 민주쟁취를 요구하는 전북도민들이 가두시위를 매일같이 전개하였습니다. 결국 당시 전두환 정권은 국민의 요구를 수용하여 직선제 개헌을 받아들였습니다. 6월 국민 대항쟁은 전국적으로 벌어진 민주항쟁이었고 전북에서도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지에서 함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위 사진은 당시 군산에 있는 오룡동 성당의 시민 강좌 홍보 현수막이 걸린 모습입니다.
당시 시위과정에서 경찰의 탄압이 심해 시민들과 민주인사들은 성당을 근거지로 하여 시위를 전개하였습니다. 군산에서는 오룡동 성당을 중심으로 대학생, 농민, 노동자 등이 시민들과 함께 6월 민주항쟁을 함께 전개하였습니다. 당시 사진이 남아있었던 이유는 오룡동 성당 주임신부였던 박창신 신부가 사진을 찍어 보관한 덕분입니다.
박창신 신부는 사제신분이라 80년대
민주화 현장의 사진을 촬영 할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전라북도의 민주주의와 인권역사 유적지 오룡동 성당은 군산시 오룡안
1길 19번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전주 팔달로는 전라북도 도민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로 34년전 6월 국민대항쟁 전북지역의 시위장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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