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91) |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고창 월암서원입니다. 월암서원 위치는 고창군 고창읍 월암리 255-2 (월암길 75)번지에 있습니다. |
|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학문을 연구하고 공자와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역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입니다. 고창공설운동장과 웰파크시티 사이에 위치한 월암서원(月巖書院)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문정공 조광조(1482~1520) 등을 배향한 서원으로, 1946년 지방 유림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조선 전기에 활약한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1482~1519), 휴암(休庵) 백인걸(白仁傑:1497~1579), 송은(松隱) 임신번(林信蕃:1494~1567)의 사림정신(士林精神)을 기리기 위해 창건하였습니다. |
|
건물은 정면 3칸에 맞배지붕을 한 사우가 있고, 신문 3칸, 강당 4칸, 동재 4칸, 서재 3칸, 교직사 3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서원은 조광조 등 조선시대 사림의 정신이 현대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는 웰파크시티 외에 방장산, 방장산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고, 고창시가지와도 가까운 편입니다. |
|
현곡(玄谷) 유영선(柳永善)이 「봉안문(奉安文)」을 짓고, 행해(杏海) 김노동(金魯東)이 「숭정당기(崇正堂記)」를 지었으며, 양재(陽齋) 권순명(權純命)이 「월암서원기(月巖書院記)」를 찬하였습니다. 향사일은 음력 9월 15일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