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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243) |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익산 향교입니다.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고도7길 11-4번지에 있습니다.
‘향교(鄕校)’ 말 그대로 시골의 학교라는 뜻으로 옛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 백성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국가에서 세운 교육기관입니다. 중등 교육기관으로서 지방관의 책임 하에 설치·운영됐던 공립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향교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과거제도가 시행되기 시작한 고려시대를 그 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려 무신정권의 몰락 이후 신진사대부들이 고려의 권력을 잡으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국가 지도 이념으로 채택된 유교와 성리학을 백성들에게 보급시키기 위해 1읍 1교의 원칙에 따라 전국 모든 군현에 향교를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건립된 향교에는 교관이라는 중앙 관료가 파견되었고 교육의 기능뿐만 아닌 일반 백성들에게 미풍약속을 고취시키는 등 사회교화의 기능도 실시했습니다.
현재 익산 지역에도 선조들의 배움터였던 익산향교, 여산향교, 용안향교, 함열향교 등 4개 향교가 남아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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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향교(益山鄕校)는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그 뒤 중건하였으며, 1976년 서재(西齋)를 해체, 보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 동무(東廡) · 서무(西廡) · 명륜당 · 동재(東齋) · 서재(西齋) · 교직사(校直舍) · 제기고 · 내삼문(內三門) · 외삼문(外三門)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10철(十哲), 송조6현(宋朝六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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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묘배향 동국 18현 (東國十八賢)은 문묘에서 배향된 한국의 유학자들을 말합니다.
1.문창후(文昌侯) 최치원 2.홍유후(弘儒侯) 설총 3.문성공(文成公) 안유 4.문충공(文忠公) 정몽주 5.문헌공(文憲公) 정여창, 6.문경공(文敬公) 김굉필 7.문원공(文元公) 이언적 8.문정공(文正公) 조광조 9. 문정공(文正公) 김인후 10.문순공(文純公) 이황 11.문간공(文簡公) 성혼 12.문성공(文成公) 이이 13.문열공(文烈公) 조헌 14.문원공(文元公) 김장생 15.문정공(文正公) 송시열 은진송씨 16.문경공(文敬公) 김집 17.문순공(文純公) 박세채 18.문정공(文正公) 송준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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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반의 맞배지붕에 겹처마지붕으로 된 다포집이며, 명륜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에다 동쪽 후면 2칸의 방을 이어붙인 겹처마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향교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서 있는 대성전에는 성현 39명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매년 유림 175명이 봄과 가을 대제를 열고 성현들의 넋을 기리며 올곧은 선비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1985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향교 마당에 있는 수령 600년가량의 은행나무도 전라북도 천연기념물 제113호로 지정된 보호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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