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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242) |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김제시 김제동헌입니다.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동헌4길 46-1번지에 있습니다.
김제동헌(金堤東軒)은 김제시에 있는 조선후기 지방 수령이 공무를 보던 관청입니다. 정면 7칸, 측면 4칸의 익공계(翼工系) 겹처마 팔작지붕건물로 1974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습니다. 동헌은 일반적으로 공무를 수행하는 외아(外衙)와 관리의 가족이 생활하는 내아(內衙)로 나누어지는데 이 건물은 외아에 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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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7년(현종 8)에 건립되었으며 1697년(숙종 23)에 중수되었다고 전합니다. 세벌의 장대석 기단 위에 원형의 주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웠습니다. 기둥 위는 2익공이 짜여졌는데, 쇠서(牛舌)가 심한 곡선을 그리고 장식이 많이 가미되어 조선 후기의 일반적인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구(架構)는 가운데 고주(高柱)를 둘 세우고 앞뒤에 퇴량(退樑)을 건 평범한 수법입니다. 평면의 구성은 사방에 툇간(退間)이 둘려 있고, 가운데 오른쪽 6칸에 대청이 있고 왼쪽 4칸은 온돌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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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은 사방 전체에 같은 형태의 세살문이 달려 있으며, 전면 가운데 한칸과 뒷면 왼쪽에 출입문을 달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간결하면서도 앞면을 7칸으로 꾸며 위엄 있는 건축형태를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관아건축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제 관아는 조용하고 정돈된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관아 내에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약 300년 된 회화나무가 있으므로 김제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살아있는 문화유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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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는 동헌 뒤편에 위치한 지방관 가족의 사생활 주거 공간으로, 'ㄷ'자형 평면의 전형적인 조선 중상류 계층 주택 양식입니다. 'ㄷ’자형 평면의 내아는 조선시대 중상류층 가옥 양식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팔작지붕과 우진각지붕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폐쇄적 구조가 특징입니다.
중앙에 대청마루가 있고 좌우에 온돌방과 부엌이 배치돼 있습니다. 내아는 2022년에 보물로 지정되어 그 건축학적 가치가 높습니다.
피금각(披襟閣)은 관아의 휴식 공간으로 1633년 건립되었습니다. 피금각은 동헌 앞 언덕에 위치한 누각으로, 겹처마 팔작지붕의 정갈한 건축미를 갖춘 휴식 공간입니다.
피금각은 옷깃을 푸는 누각으로 정면, 측면, 각각 3칸씩으로 겹처마 팔작지붕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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