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의 인권 문화 유적지는 부안에 있는 해창갯벌입니다. 해창갯벌은 대한민국 최상급 바지락 생산지였습니다. 그러나 새만금 사업이 추진되어 부안에서 군산까지 바다가 막히고 지금은 황무지와 다름없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새만금 사업은 1991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24조원을 투여하여 33.9km 방조제를 축조하고 간척토지 28,300ha와 호수와 늪을 11,800ha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단군이례 최대의 간척사업인 새만금 사업은 환경을 파괴하고 갯벌을 폐허로 만든 반인권, 반생태, 반환경 사업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의 인권, 환경, 종교 단체들과 시민들이 부안 변산에있는 해창갯벌에 장승 100여개를 세우고 반대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천주교, 원불교, 불교, 기독교의 관계자들이 종교행사를 통해 새만금 사업으로 인해 죽어간 뭇생명을 기원하며 환경을 지키는 상징으로 기도터와 장승들을 세웠고 현재도 부안해창갯벌에 남아있습니다. 부안해창갯벌은 환경과 생명의 상징으로 우리가 보존해야될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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