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83)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진안 원불교 만덕산 성지입니다.
위치는 전북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 555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덕산(萬德山)은 완주군 소양면, 상관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도 762m로 진안군과 인접해 있습니다.
호남정맥 마루금 능선이며, 묵방 지맥의 출발점입니다. 정상에서 운장산, 연석산, 멀리 덕유산자락을 볼 수 있으며, 원불교 만덕산 성지가 오두재 골짜기 아래에 있습니다
원불교는 1916년 4월 28일, 소태산 박중빈이 창시한 신흥종교로 일원상의 진리와 함께 불교의 생활화, 대중화, 시대화를 추구합니다.
종교의 시작은 승려가 아니라 수행을 하던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어 창시하였습니다.
원불교 만덕산 성지(萬德山 聖地)는 원불교 교조 소태산 박중빈(少太山 朴重彬) 대종사가 열었던 초선터 및 원불교 훈련원이 있으며, 대산 김대거 종법사(大山 金大擧 宗法師)의 생가가 근처에 있습니다.
원불교의 5대 성지는 영산성지, 성주 성지, 만덕산 성지, 익산 성지, 변산 성지입니다. 영산성지는 원불교 교조 소태산 박중빈(1891~1943) 대종사가 탄생한 곳입니다.
성주 성지는 제2대 정산 송규(1900∼1962) 종법사의 탄생지이고, 만덕산 성지는 제3대 대산 김대거 종법사의 탄생지입니다.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少太山 朴重彬 大宗師)는 1924년 불법연구회 창립총회 후 만덕암에서 만덕산 초선회를 열었습니다.
만덕암이 있던 초선 터를 만덕산 성지라 부릅니다.
만덕산 초선 성지는 갑자년 봄부터 열두제자에게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첫 시범 보이신 성지요, 영광 성주의 몇몇 제자와 전주 진안 서울 남원 등의 인연 있는 제자를 규합하시기 시작한 총부 건설의 주비지(籌備地)인 성지입니다.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만덕산에 있는 원불교 성지는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3개월을 머물고 불법연구회 창립총회 후에 다시 찾아 12인의 제자와 함께 1개월 선을 지낸 곳입니다.
만덕산이 원불교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변산 봉래정사에서 정산 송규 종사가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어디든지 가보라"는 말을 받들고 길을 떠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정산 종사는 미륵사에서 화주인 최도화를 만난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 후 소태산 대종사는 최도화의 주선으로 만덕산에서 3개월을 머물고, 불법연구회 창립총회 후에 다시 찾아 12인의 제자와 함께 1개월 선을 지냈습니다.
이를 다른 말로 만덕산 초선이라고도 합니다.
원기 15년(1930년), 만덕산 일대 임야를 매입하고 원기 17년(1932년)에 개간을 하며 감나무 등을 심었습니다.
그 후 중길리에 중길리 출장소의 문을 열고 교화를 시작했으나, 마을과 함께 교당이 불로 전소되는 참사를 겪었습니다.
이후 원기 52년(1967년), 법당 겸 숙소를 다시 완공했습니다.
원기 58년(1973년) 양제승 교무가 부임하면서 만덕산 성지가 조금씩 만덕산 농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덕산 훈련원과 만덕산 농원은 일과 공부를 함께 하고, 표고버섯을 생산하다가 영농법인을 설립해 만덕산 푸른 생명 효소와 각종 자연식품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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