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누리 뉴스레터

인권누리 웹진 제99호 회원의 붓

인권누리 2023. 2. 28. 10:34

친구의 권유로 네빌고다드의 부활을 읽었다.

 

김연희(수냐예술치유명상센터장)

 

친구의 권유로 네빌고다드의 부활을 읽었다.
하나님의 영이 그대안에 있다.
하나님 따로 있고 내가 있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식이 하나님이요, 그리스도라고
성경을 해석한 책!
감각으로 만나는 현실, 환영의 노예가
되지 말고, 자신의 의식으로 운명을
창조해갈 수 있는 의식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의식이 창조자다.
고등학교 때 신이라는 관념을 설정해서 의존하게 하는
방식의 기독교(전부는 아니겠지만)에 반감이 컸었다.
이 책을 보니 시원하고 통쾌하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존재를 믿으며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평화를 회복하고 사랑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이 책에서는 자신의 상상을 통해 이미 다 이루어졌음을 알아차리고 느낌으로 느끼면
현실화가 된다고 그 연습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다 이룬 느낌을 느끼면 그냥 쉴 수 있는 안식일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더 이상 바랄것 없는 의식상태. 온전함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지금 여기서 하늘나라를 경험하는 것이며 자기 구원이라고 할 것이다.
다만 이 책에서 개인적 욕망(소망 실현)에 포커스가 되어있는 점이 아쉽다.
나의 행복. 가족 행복, 모두 행복을 소망하는 자리이타적 철학,한 몸 사랑의
사랑의 실천 관점도 강조되었으면 좋았겠다.
의식이, 마음이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간다는 일체유심조와 같은 맥락이지만
불평등한 사회구조, 선악의 구분속에 뒤죽박죽 되어있는 관념들과 트라우마
마음 사용 습관성,
여전히 강력하게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의 영향이 만만치 않음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마음의 힘이 과도하게 강조되는 자기계발서들이 자본주의적 사회구조를 간과하는 점에는
비판적 시각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식의 무한가능성과 잠재력
의도가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원리를 알고 수처작주.환경에 상관없이
걸림없이 자유롭게 주인으로 살아가는 연습을 하면 좋다고 본다.
마음의 원리를 우리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선한 의도,아름다운 삶, 사랑, 사회변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나는 곧 우리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