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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247) |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순창 추령장승촌입니다.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복흥면 추령로 1792-12번지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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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고종 31)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나자 순창 접주 우동원(禹棟源)이 동학군을 인솔하여 황토현 전투(黃土峴戰鬪)에서 관군을 격파하였습니다. 순창군은 1897년(고종 34) 18방(坊)을 18면으로 개편하여 집강(執綱)을 두고 18면을 관할하였습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8개 면이 14개 면으로 바뀌었습니다. 1917년 좌부면과 우부면을 순창면, 1919년 금동면과 목과면을 금과면, 1935년 구암면과 무림면을 구림면으로 각각 병합하여 다시 11개 면이 되었습니다. 순창에는 일찍이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며 문화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청동기 시대가 되면 고인돌이 보이는데, 동계면, 금과면, 팔덕면 일대에 집중적으로 산재되어 있습니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영토로 오산(烏山) 또는 옥천(玉川)이라 불렀고,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도실군(道實郡)이 되었습니다. 백제가 망하자 신라의 영토로 편입되었으며, 757년(경덕왕 16) 순화군(淳化郡)으로 개칭되어 적성현(赤城縣)과 구고현(九皐縣)을 관할하였습니다.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에는 많은 사찰들이 세워졌고, 그중 634년(무왕 35) 숭제 법사(崇濟法師)가 창건한 구암사(龜巖寺)와 통일 신라 시대인 887년(진성여왕 1) 도선 국사(道先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강천사(剛泉寺) 등이 대표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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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는 10경이 있습니다. 1경 강천산, 2경 장군목, 3경 책상 출렁다리, 4경 향가유원지, 5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6경 회문산, 7경 추령장승촌, 8경 섬진강자전거길, 9경 메타세쿼이아길, 10경 훈몽재입니다. 그중 추령장승촌은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는 내장산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정읍시 남쪽에 자리 잡고있는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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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령 장승촌은 갖가지 장승과 솟대 등을 모아 놓은 장승 전문 전시공간으로, 1992년 문을 열었습니다. 전라북도 순창군과 정읍시의 경계지점이자 해발고도 320m의 추령(秋嶺)에 자리 잡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추령 마을에 속해 있습니다. 남으로는 강천산, 서로는 백양산, 북으로는 내장산이 있는데 내장산과는 3km 떨어진 거리입니다. 추령 장승촌 앞으로는 전라북도 산림 박물관이 있습니다. 멋진 산풍경이 펼쳐지는 추령의 넓은 야외 부지에 전국 각지의 전통 장승, 장승 창작품, 아프리카, 인도 등지의 장승과 솟대, 움집 등이 1,000여 점 전시되어 있고, 작은 전시실에서는 민속자료 100여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장승 공예가가 창작품을 만드는 공간이기도 하며, 관람객들은 장승 깎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추령장승촌은 순창에서 매년 장승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속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마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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