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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누리 웹진 제38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0)

인권누리 2022. 1. 6. 10:37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0)

 

이번호의 역사문화유적지는 위봉산성, 위봉사 ,위봉폭포 입니다.
위봉산성은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산 7-4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봉산성은 숙종 원년 1675년부터 1682년사이에 쌓았고, 순조 8년 1808년에 고친 성입니다.
돌로 쌓은 대규모 산성으로 둘레는 약 8.6km 높이는 1.8m에서 1.6m에 해당합니다.
산성은 보통 전란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사시설 입니다.

 

그러나 위봉산성은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에 있는 태조이성계의 어진과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공의 위패를 옮겨서 보호하라는 목적이 있습니다.
산성 안에는 행궁을 만들었으며 위봉사. 장대, 군기고등도 설치하였습니다.
전주가 동학농민군에 의해 함락되자 태조 이성계어진과 위패를 이곳에 가져왔습니다.

위봉사는 완주군 소양면 추줄산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서함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신라 말기에 최용각이라는 사람이 세마리의 봉황새가 절터를 애워싸고 싸움을 하고 있으므로 위봉사라 하였다고 전합니다.
1359년 공민왕 시절에는 나옹대사가 이 사찰의 주위가 매우 좋은 것임을 알고 크게 중창하였습니다.
위봉폭포는 위봉산성 밑에있는 2단 폭포로 높이가 60m이며 완산팔경중에 매우 유명한 곳으로 지방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사람들이 위봉산성과 위봉사, 위봉폭포를 순례하며 휴식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