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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누리 웹진 제58호 회원의 붓

인권누리 2022. 5. 18. 11:26

수냐 명상 <71> 삶의 목적 : 무엇을 원하는가요?

자신을 돌보기 위한 행복루틴을 지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늘 여러가지 일들이 눈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대개의 경우 어쩔 수 없어서 일이 많다고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스로 일을 만드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일에 끌려가는 삶이 되지 않고 내면의 평화와 일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에 대한 조율, 시간조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생의 방향, 삶의 목적에 대한 가치관 정립일 것입니다.



​무엇을 원하는가? 에 따라 그 방향으로 달려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일, 세상사람들이 평화롭도록 도울일 저는 이 두가지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저의 몸, 마음 돌보는 일을 우선순위로 하려고 합니다.



​존재에 뿌리를 두는 것보다도 욕구 성취의 즐거움과 더 많은 물질을 얻기 위해 필요이상으로 일을 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욕구 성취보다 존재에 뿌리를 두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고 결단이 필요합니다.



​제가 인도 오로빌 공동체에 있을 때 그곳에서는 5시간 노동과 나머지 시간은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명상과 예술활동, 문화활동을 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지금은 그곳에서 6시간 노동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이런 삶의 방식으로 살기가 어려운 풍토입니다.

단체및 직장에 다니는 경우는 아마 자신이 시간의 주인이 되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시스템속에서 돌아가는 스케쥴과 업무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이 시스템 밖으로 나오는 용기를 갖기도 하지요.



​주변 사람들을 보면 일이 많아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고 살기 위한 생계비 마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성취중심의 사회, 끝없는 욕망추구의 삶에서 존재의 축복을 누리고 소욕지족, 마음평화를



​삶의 목적으로 설정하고 자기수련을 하는 사회 문화적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무엇을 향해서 어디로 가는가? 늘 자신에게 되묻습니다.



​삶은 언제나 지금 이순간 ! 우리 모두 지금 이순간 평화롭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



​자신이 이미 평화롭고 자유로운 존재임을 깨닫고



​탐욕과 성냄과 '나'에 대한 이기심과 집착이 일어날때마다 알아차리고 놓아버려야지요.



​이것을 놓치지 않으려면 의도적인 삶의 목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도 집단 프로그램 과 개인상담, 특강등의 스케쥴이 있어서 바빠지고 있지만



​제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행복을 전할 수 있기에 오늘도 자기돌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산책에 나섰습니다.



​이것 또한 상황이 변할 수 있겠지요.



​오늘은 유독히 새소리들이 크게 들리네요. 아마 즐거운 일이 있나 봅니다.



​오늘은 완산칠봉 숲속에서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운동을 했습니다. 잠자기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뻣뻣한 것이 느껴져서 허리운동을 간단히 했습니다. 늘 자신의 몸을 알아차리면 잠시 잠시 몸을 돌보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늘 걷기를 하면서 푸른 나뭇잎을 보니 시원합니다. 옆구리 운동도 하고

자전거 타기운동을 하고 허리 돌리기도 했습니다.

몸이 게운해지고 마음도 편안합니다.



​하루를 달리는 자동차에 행복에너지 주유하고 일을 시작하는 통화를 했습니다.



6월에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 교감연수와 일정조정과 관련된 전화!



​교사가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전주 평화의 전당에서 있을 교감연수 힐링 프로그램~ 설레임으로 잘 준비하려고 합니다.



​산책 마무리는 자기칭찬, 감사, 자비명상~~



​오늘은 자기칭찬도 아낌없이 해야겠어요.



​몸 마음 잘 돌봐준 수냐님 참 잘했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운동기계 운동기계 만들어주신 분, 대자연과 사람들, 사물들, 환경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모든 존재들이 평화롭기를 ~



​세상에 맑고 밝은 기운이 넘치기를 ~ 사랑하는 그대가 행복하기를 ~ 두 손 모읍니다.



​빛과 사랑으로 수냐 합장



​2022- 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