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원리 -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과 행복과 불행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고,
불행감을 느끼기도 한다.
판단에는 부정판단, 긍정판단, 비판단, 지혜롭게 바라보기, 자비롭게 바라보기가 있다.
뱀을 보았을때
1)부정적 판단 - 아이 징그러워, 소름끼쳐라고 생각하면 싫고 부정적 감정을 느낀다. (불행)
2) 긍정적 판단 - 뱀장사가 와 오늘 횡재했네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행복)
3) 판단하지 않음 - 그냥 바라볼 뿐.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판단없이 그냥 본다. 평정심
4) 뱀이 상인줄 안다 - 뱀이 사실이 아니라 마음에 비친 상이요, 그림자임을 안다. 공한줄 알기 때문에 본래 걸릴것이 없음을 안다. - 걸림없는 자유감이다. 걸려도 상관없다. 상인줄 알고 끄달려가지 않으면 된다.
언어를 배우기 이전의 어린아이는 판단하지 않는다. 뱀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언어를 배우면서 판단- 분별- 시비- 집착으로 습관화된 잠재의식으로 세상을 보면서 괴로움에 빠진다.
어찌할 것인가?
1. 본래의 마음은 개념이전, 생각없는 무심, 청정한 본래의 성품이 있음을 기억한다.
개념화를 하지 않고 사물을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언어를 배우기 이전의 어린아이는 그냥 행복하다. 행복 찾아 밖으로 갈 일이 없다. 지금 바로 생각방하 하고 살면 괴로울일 없다.
2. 일체법이 실체없는 상임을 거듭 상기한다. (공, 지혜개발)
언어라는 도구를 발명해 놓고 인간은 생각감옥에 갖혀서 산다. 자신이 판단하고 가설을 세우는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 상임을 거듭 확인한다. 금강경의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모든 유위법은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그림자와 같고, 또한 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으니 마땅히 이와 같이 보아야 한다.) 는 가르침을 반복 음미하고 집착할바 없음을 깨닫고 자유감을 느낀다.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마음의 상인데 그 상이 무상하여 실체 없고, 수많은 연기적 관계속에 있으므로 전체를 보면 자신의 생각이 진실이 아니고 실체없으니 실체없는 것 붙잡고 집착할 일 아님을 안다. 미얀마에서 우떼쟌냐 샤야도는 마음챙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혜로서 알아차림하라를 강조하셨다. 무상하여 실체없음을 알고 마음을 알아차려라. 공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라. 공한 사람이 공한 세상을 공하게 살아간다. 집착함이 없이 자유롭게 살아간다.
3. 위빠사나( 마음챙김) 수행 : 지금 이 순간을 살기, 판단없는 알아차림, 생각이 일어나면 수용하고 놓아버리는 연습 현재의 몸과 마음의 감각에 집중하고 알아차림으로써 지금 바로 평화로워지고 생각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고, 무상, 무아를 통찰할 수 있다.
4. 부정적인 생각의 잠재의식 습관이 일어났을 ㅡ때 - 오랜 습관이니 친절하고 자비롭게 수용하고 감사한 점을 생각한다.
구나 - 겠지- 감사- 방하. 판단없이 바라보며 상황만 ~구나. 수많은 인과의 결과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수용하고 , 이만하니 감사하다. 긍정점을 바라본다. 나지사명상은 용타스님이 계발한 실용적 명상법이다.
5. 잠재의식 트라우마 치료 - 신체중심 심리치료, 정신분석, 사이코 드라마, 상담, 예술치료 등의 심리치료를 통해 무의식의 문제해결을 하면 긍정사고와 비판단이 훨씬 쉬워진다.
6. 긍정점을 생각한다. 감사점 긍정점을 생각함으로써 부정적 감정에 매몰되는 것에서 벗어난다. 이미있는 것, 이미이룬것의 축복을 헤아리며 감사하고 만족한다. - 감사, 지족의 힘을 기른다.
7. 자비롭게 바라보고 문제해결 - 어떤 상황, 어떤 느낌이든 자비롭게 바라보고 자신과 세상에 이로운 생각과 행동이 무엇일까를 사유한다. 언어는 도구, 평정심 바탕위에 문제해결을 한다. 마음이 편안해지면 지혜가 저절로 솟아난다.
이러한 사고의 정리에는 동사섭 프로그램의 창시자인 용타스님의 번뇌구조와 수심체계 가르침과 위빠사나 수행, 선불교의 가르침 , 자아초월심리학의 등의 가르침 덕분이다. 선지식의 스승님들께 감사드리고 여러 가르침들을 아울러 나름대로 정리를 해 보았다.
집착함이 평화롭게 해야 할 역할을 하면서 살아가는 수련, 자기수행이 없으면 잠재의식의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은 생각에 휘둘려 괴로움에 빠진다.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마음관리가 필수적인데 , 마음의 원리를 알고 수련을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마음의 본질인 자성을 깨닫기, 공,무상, 무아, 무심의 깨달음이 중요하지만, 그것만을 강조하게 되면 아주 힘든 상황, 트마우마로 인한 수행의 걸림돌을 치우기가 어렵고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무상, 무아, 연기,공, 무심은 초월이요,
긍정심리는 지족이요,
심리치료는 정화다.
정화와 지족, 초월의 세바퀴가 잘 굴러가면 시너지 효과로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상황적으로 한 방편으로 정화, 지족, 초월이 가능하기도 하다. 인연따라 상황따라 적절하게 해 나가는 것이고 수행도 욕심부리지 않는다.
이대로 오케이, ~만큼의 행복, ~만큼의 자유
~만큼의 자비를 누리며 나아간다.
자신과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자유롭기를 두 손 모아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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