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42) |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위치는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40 (장미동 1-67) 번지에 있습니다.
전라북도에서 근대역사의 중심도시는 역시 군산입니다. 군산은 삼한시대 마한의 땅으로, 삼국시대에서는 백제국의 소속이었고, 통일신라시대는 옥구현으로 칭했습니다. 고려시대 는 옥구현, 임피현이 있었으며, 조선시대는 옥구현이 옥구군으로 임피현이 임피군으로 불리웠습니다. 근대시대에는 군산부가 창설되었고, 1913년에는 군산선 철도가 개설되었습니다. 또한 임피군과 함열군의 일부 및 전남의 고군산군도와 충남의 개야도, 죽도, 연도, 어청도, 부안의 비안도를 병합하여 옥구군이 되었습니다. 1919년 3월 5일에는 호남지방에서는 최초로 군산에서 만세운동 일어났습니다. |
|
군산에 자리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주제로 하는 특화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서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상 4층의 건물 규모로 1층에는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 수장고, 기증전시실이 2층에는 근대자료규장각실, 시민열린갤러리가 3층에는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 신조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입니다. |
|
군산은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근대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지가 많이 있습니다. 일본식 가옥과 동국사, 해망굴 등과 더불어 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의 약탈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독립과 대한민국의 정신을 지키고자 했던 우리 조상들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