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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82) |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익산 근대역사관입니다.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중앙로 12-151 번지에 있습니다.
익산시는 익산이 아니고 이리시였고, 이리시는 1995년에 익산군과 행정구역 통합을 하면서 익산시로 개칭되었습니다. 이리와 익산의 역사를 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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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근대역사관은 전북 익산시 중앙동에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의시인 김병수(金炳洙) 선생이 1922년 의원을 개원했던 옛 삼산의원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입니다. 2005년 6월 18일 국가 등록 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이후 2021년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으며, 2019년부터 익산 근대역사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익산근대역사관 1층은 상설 전시관으로 다섯 부분의 주제로 나누어 이리, 익산의 근대역사를 설명하고 있고 2층은 기획전시실과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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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면적 289.26㎡의 2층 건물로 당시로서는 규모가 큰 건물이었습니다. 건축 벽면에 수평의 띠 모양을 돌출시킨 코니스 장식을 두르고, 건물 입구의 포치는 아치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8·15광복 뒤에는 한국 무진회사와 국민은행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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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남전교회 설립을 시작으로 일본인 농장설립, 나바위 성당, 동양척식회사 등 주요 시설과 익산 의병 활동, 호남선 이리역 개청, 4.4 만세운동까지 익산의 근대부터 현대까지 전반적인 시대상을 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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