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권>관한 오동선선생의 인권이야기
인권은 토픽이 아니라 교육활동의 기본 토대다 우리 교육에서 유행하고 있는 혁신학교의 뿌리를 살펴가다 보면 작은 학교운동을 만날 수 있다. 교사들이 일에 지쳐, 학교운영의 비민주성에 지쳐 “야! 그냥 맘 맞는 사람들끼리 한 학교에 모여서 해보고 싶은 교육을 재미있게 하면서 지내보자. 어때?”처럼 시작된 작은 학교운동은 시작의 소박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육사에 큰 의미를 남기고 있다. 교사들의 자발성에 기초하여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이루고, 수업자 중심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학습방법을 구안하고, 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토론하고 지역사회학교로서의 구실도 톡톡히 하며 발전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확산하는 허브역할을 해냈고 결국은 혁신학교운동이라는 거대한 흐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