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52

인권누리 웹진 제194호 회원의 붓

"이 순간 사랑이 가장 필요한 곳, 남태령에 진정 같이 서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김경호(법무법인유앤아이 변호사)종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많은 이들이 ‘종교’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사랑’ 혹은 ‘자비’와 같은 단어를 이야기한다.실제로 종교는 인류 역사 속에서 힘없는 자를 돌보고, 위기에 처한 이들을 보듬는 역할을 해왔다고들 말한다.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가. 종교가 온전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의문이 남는다.“이 땅에 종교의 존재 의미는 사랑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가장 강하게’ ‘가장 끝까지’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그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 바로 성직자인 것이다.”이 말처럼, 종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누군가의 상처가 가장 깊고, 그 상처가 눈에 ..

인권누리 웹진 제194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지자체의 입원 의뢰 없는 행정입원은 인권침해 - 정신의료기관의 장에게 직무교육 권고, 지자체장에게는 지도·감독 권고 - □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024년 12월 10일 정신의료기관인 ○○○○병원장(이하 ‘피진정인’)에게 소속 의료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입원 절차에 관한 직무교육 실시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의뢰 없이 행정입원되지 않도록 피진정병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각각 권고하였다.□ 진정인은 2024년 1월 22일 진정인이 거주하던 아파트의 관리소장과 피진정인이 모의하여 부당하게 행정입원되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 이에 대하여 피진정인은, 진..

인권누리 웹진 제194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96)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주 추천대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추천로 48-23번지(팔복동3가)에 있습니다.전주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또한 전주에는 환경과 생태도 살아있습니다.구도심을 관통하여 흐르는 전주천과 신도심을 흐르는 삼천천을 보면 전주의 또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전주천은 1990년대까지만하더라도 오염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는데, 생활하수가 바로 전주천으로 흘러 악취가 심했습니다.전주천을 살리기 위해 전주시는 1998년부터 생태하천으로의 복원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하천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맑은 물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