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같이 좋은 설날!
이번호는 최종수 신부의 글입니다.
지금 같이 좋은 설날!
복 받으세요! 복 받으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모든 이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인류공동의 집 지구별의 안녕을 위해 성모동산에서, 매일 한 시간 이상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떡국은 드셨나요. 복은 받는 게 아니라 짓는 것이죠. 내가 나눈 만큼, 베푼 만큼, 일한 만큼, 어려운 이웃을 찾아간 만큼, 복이 오는 것이지요. 복 많이 지으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일 년에 두 차례 가족들이 모여 조상을 기억하며 차례를 드리는 명절입니다. 행복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먹고 친척과 이웃 어르신들께 세배를 다닙니다.
한자, 사람 人(인) 자를 보면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두 변이 서로 의지하지 않고서는 사람인 자를 만들 수 없습니다.
명절이야말로 서로 돕고 의지하고 나누고 베풀며 함께 사는, 사람 人(인) 자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복을 짓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지을까요. 인생에 공짜 없죠. 복도 공짜가 없습니다. 내가 효도하면 자식에게 효도를 받습니다.
지금 7-80대 부모님들을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신 분들이십니다. 그리고 부모님을 최선을 다해 공경하고 사랑했습니다.
효가 인생 최고의 덕목이라고, 사람 도리라고 배운 분들이십니다.
결혼해서 지식 낳아 길으면서, 종종 자식문제로 애간장이 녹고 나서야 부모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게 됩니다. 그렇게 애간장을 태우면서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게 되고, 그런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됩니다.
그러나 자식이 효도하려 하나 부모님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지금 부모님이 계신 분들은 축복을 받은 분들이십니다.
부모님은 살아계실 때 부모님이십니다. 살아계실 때 전화 한 번 더 드리고, 명절에라도 꼭 찾아뵙는 자녀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가족이 있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여러 이유로 명절에도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들이 서로 얼굴 마주보며 명절을 지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명절, 행복한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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