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94) |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정읍 도계서원입니다.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도계1길 34-13번지에 있습니다. |
|
도계서원(道溪書院)은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에 있는 서원입니다. 1984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제7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
도계서원은 이희맹·김제민·최안·김지수를 비롯하여 김제안·김흔·김섬·김습 등을 기리고 있는 서원입니다. 이희맹은 조선 전기 문신이며 김종직의 제자로 성균관 재학시절부터 문장과 인품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성종 23년(1492)에 장원 급제하여 등용되었으며 이후 여러 벼슬자리를 거쳤습니다. 김제민(1527∼1599)은 이항의 제자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을 모아 왜군과 싸워 공을 세웠습니다. 도계서원은 현종 14년(1673)에 이희맹, 김제민과 더불어 조선 중기 의병장 최안과 조선 중기 문신 김지수를 모시기 위해 세웠습니다. 그 뒤 숙종 23년(1697)에 김제안을, 헌종 6년(1840)에 김흔을 더하여 모셨습니다. 고종 5년(1868)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1962년에 고쳐 지었는데, 이 때 김섬과 김습의 위패도 함께 모셨습니다. |
|
현재 경내에는 위패를 모신 사우, 강당인 서당, 동재와 서재, 신문, 고사, 대문 등이 있습니다. 사우에서는 해마다 해마다 9월 중정(中丁: 두 번째 丁日)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의성김씨 종중의 소유입니다.
도계서당은 강당으로도 사용되어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의 토론장소로 사용되어왔으며, 양사재는 수학하는 유생이 거처하는 곳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