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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누리 웹진 제54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56)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고창읍성 입니다. 위치는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산 9번지에 있습니다. 고창은 우리나라에서 군 단위로는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역입니다. 고창읍성(모양성)이 있는 고창은 삼한시대인 마한의 54개 소국 가운데 "모로비리국"의 시초로 열리기 시작, 백제 때에는 "모량부리현" 또는 "모양현"으로 불렸고 고려시대 이래 "고창현"으로 불렸습니다. 고창은 방장산을 등허리에 안고, 서해에 연해지면서 자리한 고을터입니다. 특히 고창은 전북의 삼신산 중 하나인 방장산 여맥이 이어져 일으켜 세운 곳입니다. 고창은 풍수지리학상, 오행에 적합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드문 지역으로 동쪽과 남쪽이 높은 반면 서북쪽이 낮게 형성되어 통풍과 햇빛이 골고루 퍼져 농작물 ..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49> 대 자유, 더 큰 사랑을 위하여!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AI의 개발로 사람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고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과 생태계의 위기, 이기심의 충돌로 인한 갈등과 고통, 우울증과 정신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끝없는 욕망의 질주로 인한 고통과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길을 무엇일까요? 그 해답 중 하나로 연기적 세계관을 들 수 있겠습니다. 연기적 세계관이란 어떤 사물이나 인간이 독립된 개체로 존재할 수 없으며 다른 사물이나 인간들과의 상호 관계로서 존재한다는 관점입니다. 아인슈타인은 “물질은 에너지이며 물질과 공간은 단일한 전체의 분리될 수 없는 상호의존적인 면이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각자의 독립된 실체가 없음을 이해하면 ‘나’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전체가 하나임이 수긍되면..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4주년을 맞이하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4주년에 맞춰 장애인 인권의 정착을 통해서만 인권선진국으로 나갈 수 있다. 최근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지하철 내에서 장애인들이 이동권 보장을 외치는 활동에 대해 ‘시민을 볼모 삼은 무리한 요구’ ‘비문명적인 불법 시위’라며 장애인 인권 활동을 폄하하고 국민들을 편가름질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다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하였다. 장애인 인권은 장애인만을 위한 권리가 아닌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편적인 인권 의식의 기본 전제이다. 장애인도 사람인 동시에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임을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갈수록 증가하는 장애인의 인권을 확대하고 보장하는 것은 국가..

보도자료 202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