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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제 35호 오동선 교사의 인권이야기

교사의 수업권-학생의 학습권 얼마 전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생인권교육에서 한 교사가 문의를 한다. “학생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대의에 동의하는데요. 수업시간에 말을 잘 안 듣는 학생이 있어요. 한번은 수업시간에 계속 혼잣말을 하고 다른 아이들 괴롭히고 수업방해를 심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학생을 뒤로 내보내거나 복도에 서있게 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싶었는데 얼마 전 직원회의 때 교장선생님께서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하시던 게 생각나더라구요. 제겐 그 말이 학생에게 어떤 조치를 취하면 안 된다는 말로 들렸구요. 이런 상황에서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다면 계속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 대한 지도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은 상호대립적인 개념이 아니다...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32> 잘못된 경청 태도 개선하기

사이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의사소통을 잘 해야 하고, 특히 경청을 잘 해야 합니다. 경청이란 상대방의 입장에서 감정과 의도를 잘 이해하며 듣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나의 감정을 이해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듣는 사람이 오해를 하거나 제멋대로 판단을 하면 ‘다시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잘못된 경청 태도는 오해와 갈등을 불러일으켜서 기분이 나쁘고 인간관계를 멀어지게 합니다. 잘못된 경청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첫 번째 경청의 방해 요인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해결 방법을 알고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경청의 방해요인과 해결 방법 1) 말을 많이 하기 자신의 말을 너무 많이 하면 ..

세계인권선언 기념 73주년 전주 여의동 인권마을 선언문 선포식 안내

보도자료 세계인권선언 기념 73주년 전주 여의동 인권마을 선언문 선포식 안내 일시 : 2021년 12월 10일(금) 오전 11:00 장소 : 무지개작은도서관 광장 (전주시 덕진구 덕용3길 7) 문의 : 063-286-0179, 010-5535-2345 귀 기관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2. 세계인권선언 발표 73주년을 기념하며 (사) 인권누리에서는 지역 인권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전주 여의동 인권마을 선언문을 발표합니다. 인권마을선언문은 인권친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인권의 정신을 여의동 지역의 역사와 함께 주민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선언입니다. 인권마을선언문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발표하며 선언문 선포식을 민, 관, 여의동주민, 인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선포식을 개최합니다. 선언문은..

보도자료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