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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입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입장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오신 예수님의 성탄에 들려온 박근혜의 사면 소식을 듣고 저희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은 그 추운 겨울 탄핵의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을 무시한 불평등하고 비인권적 행위이며 민주주의를 배반하는 일입니다. 민으로부터 탄핵을 당하고 죄수인 박근혜는 국민에게 먼저 용서와 사죄를 청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는 용서를 청하기는커녕 최순실에게 이용당했다는 피해자임을 자처했었습니다. 돈과 권력이 있으면 사면해 주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고 공정한 일이 아닙니다. 죄를 지었으면 그 죄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합니다. 박근혜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십억 원을 유용하고, 정경유착을 통해 수백억 원의 뇌물을 받은 중범죄자입니다. 국가와 국..

보도자료 2021.12.28

웹진 제 37호 (사) 인권누리 인권 교육 이야기

인권의 이해 사단법인 인권누리 1. 인권이란? 인권이란 인간이 사회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절대불가결한 권리를 말한다. 출생과 동시에 지니게 되는 인간 고유의 권리, 즉 천부적(天賦的)인권이다. 기본권 사상은 미국의 독립과 프랑스혁명으로 개인의 자유를 지키는 일이 국가의 임무라고 보는 사상(자유주의)이 보급되면서 확립되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남에게 물려줄 수 없는 고유한 권리를 지니고 있다. 이것이 자연권(自然權) 또는 인권이다. 국가는 그와 같은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생긴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인권을 침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인권은 국가에 선행하는 것이다.” 미국이나 프랑스의 인권선언은 모두가 이와 같은 인권을 선언하고 보장하였다. 인권은 처음에는 전적으로 자유권을 뜻하였다. 사상의 자유, ..

인권누리 웹진 제 37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이번호의 문화 유적지는 완주군 삼례에 있는 비비정 (飛飛情)입니다. 위치는 완주군 삼레읍 후정리 820-3번지에 있습니다. 비비정은 유유히 흐르는 물 기러기들이 내려앉은 풍경이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인 비비낙안에서 유래한 정자로 완산 8경중의 하나입니다. 완산지(完山誌)에 의하면 이 정자는 1573년(선조 6)에 무인(武人) 최영길(崔永吉)이 건립하였으며 그후 철거되었다가 1752년(영조 28)에 관찰사 서명구(徐命九)가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다시 오랜 세월이 흘러 정자가 없어졌다가 1998년에 복원되었습니다.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은 최영길의 손자 최양의 청탁을 받고 비비정기(飛飛亭記)라는 기문(記文)을 써주었다고 합니다. 송시열은 기문에서 조업(祖業)으로 무관을 지낸 최영길과 그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