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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제정촉구 논평

국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차별금지/평등법을 연내에 제정하라! 차별금지법은 우리헌법 제11조가 규정한 법 앞의 평등을 구체적으로 법률에 담은 인권법이다. 따라서 인권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에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이에 (사) 인권누리는 국민의 인권보장과 법 앞의 평등을 위해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 국회에 발의한 차별금지법 개정안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고 차별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고 예방하여 존엄과 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정안에서는 차별을 “합리적인 이유없이 성별, 장애, 병력(病歷), 나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출신지역, 용모·유전정보 등 신체조건, 혼인여부, 임신 또는 ..

보도자료 2021.11.09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27> 사람을 춤추게 하는 칭찬 연습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가치를 존중받고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의 저자인 제리 D. 트웬티어는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공기와 음식, 그리고 물처럼 기본적인 것임을 깨달으라!”라고 까지 말했습니다. 인정욕구를 채워주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칭찬이 있습니다. 칭찬이란 자신을 가치 있게 느끼고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긍정적인 말과 태도입니다. 칭찬을 받는 사람은 자신감이 생기고 사기가 높아지고 행복을 느낍니다. 칭찬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우호감이 향상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3월에 시험을 봤는데 60명 중에서 20등을 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연희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공부를 아주 잘 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슴이 뛰게 기분이 좋았고 ‘나도 잘 할 수 있겠..

웹진 제 30호 오동선 교사의 인권이야기

학교자치, 학교민주화는 학교인권의 핵심 키워드 “(교무부장) 지금부터 교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각 부서에서 하실 말씀 있으시면 전달해주십시오” 각 부서의 선생님들이 일어나 해당 업무에 대한 설명 및 분담해야 하는 일을 알려준다. 선생님들은 열심히 받아 적는다. 현장체험학습의 장소나 수학여행의 방식, 체육대회 및 학예회 등 학교의 주요행사는 이미 결정되어 있고, 교무회의는 통보를 받는 자리이며 내가 해야 할 업무를 전달받는 자리이다. (이 과정이 끝나고 나면 교감선생님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교감선생님) 선생님들 이번 주는 학교에 이런 행사가 있습니다. 학생들 관리 잘해주시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어지는 교장선생님 훈화말씀) 지난주에 보니까 학생들이 복도에서 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