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의 이주화를 멈추고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으로 모든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해야- 최근의 공장 화재 참사에 대한 국가인권위원장 성명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최근 발생한 공장 화재 참사로 사망한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합니다.지난 6월 24일,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총 23명의 노동자들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확대 요인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에 있지만, 이전부터 지적되었던 산업구조 및 안전관리 상의 여러 문제점 들을 적시에 개선하였더라면 이와 같은 참사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외환위기 이후부터, 기업이 다단계 하도급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