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67

인권누리 웹진 제166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생활물류센터는 ‘창고시설’ 아닌 다수 사람이 상시 머무르며 일하는 사업장, 냉방 설치해야- 인권위 권고에 대해 국토교통부 및 고용노동부 ‘일부 수용’ 회신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2023년 10월 23일 국토교통부장관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생활물류센터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보호를 위하여, △화재 취약성 개선(소방시설·설비 강화), △폭염, 한파 등 작업장 환경 개선(냉·온방설비 설치의 법적 근거 마련), △야간노동 규율, △택배서비스 종사자의 휴일·휴가 등 쉴 권리 보장 등을 권고하였다.이에 대하여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인권위 권고를 일부 수용하는 내용으로 이행계획을 회신하였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일상생활이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소비가 급속히 증가하..

인권누리 웹진 제166호 회원의 붓

감 자정관성(원광대 강사)날은 습하고 더웠습니다.삶은 감자를 먹는데, 갑자기 TV에서 긴급 발표한 게 있다고 했습니다.TV 화면에 가득 찰 정도로 큰 얼굴의 노태우 후보(당시 민정당 후보)가 “김대중 사면”과 “직선제 개헌”을 발표했습니다.작은 아버지는 뉴스를 보시면서 “다음엔 저 놈이 대통령이다.”라고 했는데,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전두환과 노태우가 국민들의 여론에 밀려 직선제를 할 건데, 노태우가 대통령이 될 거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며칠 전 이른 감자를 캤습니다.기후변화 탓인지 뭐가 부족했는지 썩은 감자도 더러 나왔습니다.너무 늦은 수확이었을지도 모릅니다.감자꽃이 피고 좀 지나면 하지에 즈음해서 캐 먹는다고 하여 ‘하지 감자’라 부르던 것도 옛 추억이 되어 버리나 봅니다.고등학..

인권누리 웹진 제166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68)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정읍 영주정사 및 영양사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현암2길 40번지에 있습니다.영주정사(瀛州精舍)는 1903년 조선 후기 유학자인 창암 박민환 선생이 약 1만 여권의 장서를 보관하고 후진 양성을 위해 지은 강당입니다.영양사는 주염계, 정명도, 장횡거, 소강철, 주자와 기자,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중국의 5성 6현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1909년 지은 사당입니다.사당 안에는 원래 어진화가 채용신이 그린 5성 6현의 초상이 있었으나 지금은 사진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영주정사는 등록문화재 제21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영주정사에는 간재 전우 선생이 쓴 '영주정사' 현판이 있습니다.또한 공경할 경(敬)자를 새겨넣은 축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