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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누리 웹진 제165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초·중등 교원 인권교육 강화 권고,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수용- 교육부, 향후 학교 인권교육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2023년 10월 10일 교육부장관과 17개 시도교육감에게, 초·중등 교원 인권교육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교원 인권교육 효과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인권위는 교육부장관에게는 [교육기본법] 및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여 초·중등 교원 인권교육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할 것과 교육부 고시인 [교(원)장·교(원)감·수석교사·정교사 자격연수 표준 교육과정]을 개정하여 ‘인권교육’, ‘인권 친화적 수업 방법’, ‘인권 친화적 생활지도 방법’ 등의 주제를 포함할 ..

인권누리 웹진 제165호 회원의 붓

21세기 한국의 대학가에 '활기'가 사라진 이유는?백승종(역사학자)평소에 내가 깊이 존경하는 김영 교수님이란 분이 계시다.마침 이 분이 기념 문집의 편찬을 담당한 관계로 '연세-내 젊은 날의 둥지'란 책을 나도 얻어보게 되었다.책에는 오래 전에 빛이 바랜 학과 기념사진이 많고, 젊은 날의 추억을 회상한 수필이 지면에 가득하다.돌이켜보면 1970년대 초반에는 나라 사정이 매우 어려웠다.그때는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특권이었다고 생각한다.70학번이라면 대체로 1950년경에 출생했으니, 6·25세대라고 볼 수 있다.당시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어린아이 가운데서 무사히 대학에 입학한 이는 전체의 3~4%를 넘지 못했다.그 중에서도 명문대학교를 다닌 젊은이는 상위 5%쯤이었다.그렇다면 기준 년도인..

인권누리 웹진 제165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67)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정읍 구민사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742번지에 있습니다.정읍 동학농민기념공원이 있는 곳에 가면 구민사가 있습니다.구민사(救民祠)는 동학농민혁명으로 희생당한 분들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입니다.맨 위에 ‘무명 동학농민 혁명군 제위’라고 쓰인 제일 큰 위패가 있습니다.동학농민혁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되었습니다.전북 정읍 고부에서 첫 불꽃이 타오른 이후 129년 만의 일입니다.정읍 덕천면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전국에 산재한 동학 관련 시설물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입니다.기념관, 박물관, 기념탑 등 시차를 두고 조성된 다양한 시설들이 일종의 ‘혁명 기념물 콤플렉스’를 이루고 있습니다.1894년 1월. 고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