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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누리 웹진 제147호 회원의 붓

우리는 ‘경계인’ 이라야 한다 - 수운 최제우가 성공한 비결 백승종(역사학자) 긴 모색의 기간이 최제우를 융합적 창조로 이끌어 갔습니다. 그의 가슴을 지배한 것, 바로 그가 알았던 모든 지식이 하나의 용광로 속에서 하나로 결합했어요. 최제우는 전통적인 사상을 기초로 19세기 중후반의 여러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씨름했어요. 그래서 그는 성리학만을 들여다보지도 않았고, 불교만을 들여다보지도 않았고, 도교만을 들여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이 세 가지 전통적인 지혜를 다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자기 수준에서 바라보고, 자기 수준에서 하나의 답을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찾은 해결책이 바로 하늘이었다는 점은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은데요. 하늘의 뜻을 품고 있는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고귀한지를 발견한 점..

인권누리 웹진 제147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국민연금 가입자인 62세 이상 기간제교원의 호봉을 14호봉으로 제한하는 것은 차별 해당 교육감에게 「기간제교원의 봉급 지급에 관한 예규」 적용 개선 권고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2024년 1월 18일 OOOOO교육감에게,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 직역연금 수급권이 없는 기간제교원에게 「기간제교원의 봉급 지급에 관한 예규」(이하 ‘이 사건 예규’) 제4조를 적용하지 말 것과 진정인의 호봉을 이에 부합하도록 정정할 것을 권고하였다. □ 진정인은 사기업에서 정년퇴직 후 OOOOO교육청 소속 기간제교원으로 임용되어 근무하다가, 62세가 된 해에 근무지를 옮겨 다시 기간제교원으로 임용되었는데, 62세라는 이유로 20여 호봉이 깎인 14호봉만 인정받게 되었다. 이는 기간제교원..

인권누리 웹진 제147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49)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주 덕진공원입니다.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번지에 있습니다. 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 덕진공원은 시민공원이라고도 합니다. 전주역 서쪽 3km 지점에 있는 덕진호 일대의 유원지로, 옛 전주 땅의 완산부에 도읍을 정한 후백제의 견훤이 풍수지리를 따라 연못을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형태는 고려시대부터 조성된 자연연못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978년 4월 시민공원 결정 고시에 의거하여 도시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공원은 정비공사를 하여 인공폭포와 목교를 설치하여 자연친화 시설로 1998년 재개장했습니다. 전주팔경의 하나로, 연못 중앙에 세워져 있는 아치형 현수교는 물론, 여름에는 4만3천㎡정도의 연못 절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