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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교도소 재소자 사망사고에 대한 논평

법무부는 전주교도소 재소자의 인권과 생명보호에 관한 책무를 다하라! 전주교도소에서 9월13일 재소자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였다. 이번에도 미결수용자의 죽음이다. 극단적인 선택에는 여러 가지 발생사유가 있겠지만 재소자의 인권과 생명을 책임지는 교정당국에서 발생한 사고이기에 (사) 인권누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법무부는 전주교도소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라! 전주교도소 재소자의 변사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20대 재소자, 2012년 30대 재소자, 2015년 40대 재소자, 2016년 40대 재소자. 2017년 50대 재소자 등 재소자의 사망사고가 전주교도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전주교도소에는 흔히 재판 중인 미결수용자와 형이 확정된 ..

보도자료 2021.09.16

웹진 제22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24)

초남이성지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초남신기길 122-1 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초남이는 호남의 사도 유항검 아우구스티노가 태어난 곳이다. 유항검은 이승훈 베드로에게 세례를 받고 초남이로 내려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로 말미암아 전주, 김제, 금구, 고창, 영광에 이르기까지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되었다. 한국 순교자 중에 우뚝 솟은 진주라 불리는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 동정부부가 4년여 동안 하느님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곳도 이곳 초남이이다. 1754년 초남리에서 태어난 유항검은 1784년 늦은 가을 세례를 받고 한국 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함께 전라도 지방에 복음을 전하는 데 공헌한 분이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유항검은 전라도 지방에서 가장 먼저 붙잡혀 혹독한 고문을 받고 그해 1..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19> 사랑학습 - 날마다 사랑실천

삶에서 사랑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에 대해 거의 배우지 않습니다. 에리히 프롬은 에서 사랑에 대한 이론을 알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이기적인 사랑으로 고통을 받거나 사랑부족으로 허전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돈, 성공, 일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사랑을 탐구하고 노력하는 것은 소홀합니다. 참다운 행복과 충만한 사랑을 원한다면 사랑도 학습하고 연습해야 할 것입니다.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는 사랑학습 - 날마다 사랑실천입니다. 사랑은 사전적인 의미로 보면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다.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이해하고 돕는 것을 뜻합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짜증을 부리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심입니다.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