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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전북의인권역사문화유적지(무성서원)

제4호 전북인권역사 문화유적지는 무성서원입니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원촌1길 44-12 정읍 무성서원은 전북 유일의 유네스코 지정 서원입니다. 정읍 무성서원(井邑 武城書院)은 신라 후기의 학자였던 고운 최치원과 조선 중종 때 관리였던 신잠(申潛)을 모시고 제사지내는 서원입니다. 1968년 12월 19일 사적 제166호에 지정되고, 2019년 7월 1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전국에 분포된 600여 개 서원 중 제향자(성현으로 모신 분)의 정신과 전통이 잘 구현되고 있는 조선 시대 서원 중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의 9곳이 2019년 9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성황산을 배경으로 전형적인 배산임수..

오동선교사의 차별과 혐오에 관한 학생인권이야기

생활 속 인권 차별과 혐오를 혐오하라. 혐오(嫌惡)란 어떠한 것을 증오, 불결함 등의 이유로 싫어하거나 기피하는 감정으로, 불쾌,기피함, 싫어함 등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강한 감정을 의미한다. 이러한 혐오는 차별의 감정에 기인하여 실제 행동으로 나타나는 혐오범죄로 발전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게 종교, 지역, 여성, 소수자, 외국인 혐오 등을 들 수 있다. 다행히 학교공간에서 인권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문화다양성교육(다문화교육)등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고 차별행위에 대해 강력히 시정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차별은 유지되고 있다. 실제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혐오적 표현에 대한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나와 다른 것에 대해 분리하고 그것을 넘어서 나와 다른 영역의..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1>프롤로그, 행복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전북도민일보에 연재한 김연희 회원의 수냐와 함께하는 행복연습을 인권누리 웹진에 기고하기로 하여 기존 도민일보에 기고한 글을 회원의붓 란에 공용으로 기고합니다. 전북도민일보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행복의 비결을 찾아 나섭니다. 수냐 김연희 행복명상가는 매주 한 가지씩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줍니다. ‘수냐와 함께하는 행복연습’, 이제 시작해 볼까요? 수냐(sunya)는 산스크리트어로 ‘비어있음’이라는 뜻입니다. 한자로는 공(空)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본래 비어있음을 깨닫고 수냐라고 별칭을 지었어요. 무엇인가를 채워야 행복한 줄 알았는데 마음을 비웠더니 가장 평화로웠어요. 어릴 적 초등학교 다닐 무렵 문득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왜 행복하기보다 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