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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누리 웹진 제177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제3자에게 개인정보 무단 제공은 인권 침해 - ○○동장에게, 직원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련 직무 교육 시행 권고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2024년 8월 21일 ○○북도 ○○시 ○○동장에게, 향후 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련 직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직무 교육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였다.□ 진정인은 거리공연의 음향증폭기(Amp) 소리가 너무 크다는 민원을 ○○시에 제기하였는데, 민원을 전달받은 공무원(○○북도 ○○시 ○구 ○○동행정복지센터 직원, 이하 ‘피진정인’)이 ○○상인번영회장(이하 ‘상인회장’)에게 진정인의 민원 내용과 전화번호를 무단으로 제공하여 상인회장이 직접 진정인에게 전화한바, 이는 당사자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 유출 행위라..

인권누리 웹진 제177호 회원의 붓

가을이 오는 길목정관성(원광대 강사)입추가 지나고 한참. 8월도 하순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열대야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예년 같았으면, 낮에는 햇볕이 따가워도 밤이 되면 풀벌레 소리 들리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 냄새를 느끼던 때입니다.높은 습도와 열대야는 냉방기 소비를 늘려, 깊은 밤 에어컨을 크고 창문을 열고 자려면 사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실외기의 열기가 열린 창문으로 몰려오는 느낌입니다.용기를 내어 창문을 열고 선풍기에 의존해 자고 나면 낮에도 멍한 것이 제대로 잔 기분이 안 듭니다.몇몇의 일상이 아니고, 도시생활인 다수의 고통이 되어버린 지긋지긋한 고온과 열대야 풍경입니다.열흘 쯤 전에 참깨를 베었고, 이번 주말엔 무와 가을 채소 씨앗을 심을 예정입니다.벌써 파란 들판에 벼는 모두 이삭을..

인권누리 웹진 제177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79)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남원 용장서원과 양대박 부자 충의문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생면 상동리 530번지에 있습니다.남원 양대박 부자충의문(梁大撲 父子忠義門)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생면 상동리에 있는 조선 중엽의 충신 양대박과 그의 아들을 추모하여 1796년에 세운 정려문입니다.2000년 11월 17일 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 제170호로 지정되었습니다.양대박(梁大樸, 1543년 ~ 1592년)은 조선 중기의 의병장으로 자는 사진, 호는 송암과 죽암, 하곡, 청계도인, 시호는 충장입니다.양대박 장군은 학관 출신으로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재를 털어 의병 50명을 모아 전라도 담양의 고경명과 합류하여 군사를 동원하였습니다.진주에서 의병 200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