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70

인권누리 웹진 제181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장례식장 빈소에 장애인 접근 편의시설 설치해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세부 기준 마련 등 권고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2024년 5월 29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장례식장 빈소에 장애인 접근을 위한편의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장애인등편의법’)에 세부 기준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였다.□ 진정인은 ???????병원 장례식장(이하 ‘피진정 장례식장’) 내부시설인 분향실 및 접객실(이하 ‘빈소’)로 진입하려고 하였으나, 빈소 입구 바닥에 높이 차이가 있어 전동휠체어로 접근할 수 없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였다.□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 제18조는 장애인이 당해 시설물..

인권누리 웹진 제181호 회원의 붓

먼지가 쌓인 길정관성(원광대 강사)가을비가 내립니다. 이 비가 내리고 나면 열대야가 끝나고, 폭염주의보도 더 이상 없을 거라고 합니다.“이번 여름 정말 더워 죽겠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농담처럼 “인도에선 50도가 넘을 때도 있었다던데?”라며 그래도 더 나쁜 상황을 생각하며 위안을 삼자 했습니다.아닌 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번 여름처럼 더운 때가 없었는데, 이번 여름이 앞으로 올 여름 중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수도 있다.”는 더 현실적이며 우울한 말도 떠돕니다. 앞날이 캄캄해집니다.8월 말. 선배 한 명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원래 먼지였던 생명들이 먼지로 가는 것은 시간의 차이일 뿐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인간의 시간으로 보면 만 55세의 죽음은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올 1월 초..

인권누리 웹진 제181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83)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김제 새창이다리 입니다.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대야면 복교리 1328-29번지에 있습니다.정호승 시인의 만경평야 시에 보면 노을은 지지 않는다 노을 속으로 새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누가 삶도 없이 죽음에 이르고 있느냐 누가 죄인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느냐 이슬처럼 풀잎 위에 앉아 있어라 죽어서도 기뻐하며 살수 있느니 만경평야에 첫눈 내리면 첫눈처럼 풀잎 위에 앉아 있어라만경강을 가로지르는 새창이다리(구 만경대교)는 김제시 청하리 동지산리에서 군산시 대야면 복교리를 이어주는 다리입니다.이 다리의 원래 이름은 만경대교입니다.일제 강점기에 김제평야에서 수탈한 쌀을 군산을 거쳐 일본으로 수송하기 위해 1933년 일제가 건설한 다리입니다.만경대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