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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누리 웹진 제14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6)

이번호는 순창에 있는 삼인대이다. 삼인대(三印臺)는 전라북도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산271번지에 위치한다. 순창군 강천산 앞에 있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비각(碑閣)이다.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27호로 지정되었다. 삼인대는 조선 중종 10년(151년)에 폐비 신씨의 복원을 주창하는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류옥의 행적을 기념하기 위한 비석과 비석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건물이다. 조선 연산군 12년(1506) 훈구세력인 성희안과 박원종이 임사홍, 신수근 등과 결합하여 포악한 정치를 거듭하던 연산군을 왕위에서 몰아내고 진성대군을 왕으로 추대하는 중종반정이 일어났다. 중종반정이 성공자하 공신들은 중종의 부인인 신씨를 역적의 딸이라 하여 왕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

웹진 제14호 오동선 교사의 학생인권 이야기

교육평등=사회평등 고교입시와 대학입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우선 전형이나 지역균형선발(이하 ‘지역균형 및 사배자 전형’)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에 대해 최근 “지균충, 사배충”등의 표현으로 비하하고, 대놓고 차별을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역균형 및 사배자 전형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특정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모든 학교에 고르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 격차 해결에 기여한다고 본다. 반면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지역균형 및 사배자 전형이 오히려 우수한 학생들의 선택의 자유와 기회를 박탈한다는 점에서 불공정한 제도라고 주장한다. 평등(平等)은 인간의 존엄, 권리, 인격, 가치, 행복의 추구 등에 있어 차별이 없이 같은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자..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11> 감정 알아차리기 연습

매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들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아침에 잔소리를 들어서 속상했습니다. 오후에는 칭찬을 들으니 기쁩니다. 이가 아파서 짜증이 났는데 달콤한 사탕을 먹으니 행복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하루 중에 일어난 자신의 을 어느 정도 알고 있나요? 수냐와 함께하는 행복연습 은 감정 알아차리기 연습입니다. 감정 알아차리기는 매순간 대상을 접촉할 때마다 일어나는 감정(느낌, 정서)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대상을 접촉할 때마다 감정이 일어납니다. 감정이 없는 순간은 없습니다. 눈으로 볼 때, 귀로 들을 때, 냄새를 맡을 때, 혀로 맛볼 때, 몸으로 접촉할 때, 생각할 때, 대화할 때, 일할 때 등 매순간 대상을 접촉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