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는 순창에 있는 삼인대이다. 삼인대(三印臺)는 전라북도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산271번지에 위치한다. 순창군 강천산 앞에 있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비각(碑閣)이다.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27호로 지정되었다. 삼인대는 조선 중종 10년(151년)에 폐비 신씨의 복원을 주창하는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류옥의 행적을 기념하기 위한 비석과 비석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건물이다. 조선 연산군 12년(1506) 훈구세력인 성희안과 박원종이 임사홍, 신수근 등과 결합하여 포악한 정치를 거듭하던 연산군을 왕위에서 몰아내고 진성대군을 왕으로 추대하는 중종반정이 일어났다. 중종반정이 성공자하 공신들은 중종의 부인인 신씨를 역적의 딸이라 하여 왕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