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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누리 웹진 제151호 회원의 붓

냉이를 캐며 정관성 겨우내 냉이와 도라지를 캐다 먹었습니다. 도라지는 작년에 심은 1년생 뿌리가 제법 굵어지고 잔뿌리가 많아졌고, 일부는 지난해 계속된 비로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일부 다 굵어진 도라지가 껍질만 남고 썩은 걸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든 냉이와 도라지에 더해 더덕과 달래도 일부 캐 먹으며 겨울을 나고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이는 야채를 사다 먹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묻어뒀던 무도 조금씩 빼먹는 맛이 그만입니다. 냉이는 밭을 갈지 않으면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습니다. 들깨와 콩을 베어낸 자리에 작은 풀들이 보이던 게 지난해 10월 말이었습니다. 들깨와 콩이 제대로 자라지 않은 곳에선 많은 풀이 있었지만, 우거졌던 아래에서도 작은 풀들이 고개를..

인권누리 웹진 제151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실시간 원격 얼굴인식 기술 도입·활용 중지 조치 권고, 국무총리 수용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2023년 1월 12일 국무총리에게, 실시간 원격 얼굴인식 기술의 인권침해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한 입법이 마련되기 전까지,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기관이 공공장소에서 실시간 원격 얼굴인식 기술을 도입·활용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모라토리엄)를 수립·시행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 이에 대하여 국무조정실은 2023년 4월 5일 현재 정부기관이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얼굴인식 기술을 도입·사용하는 사례는 없고, 이러한 기술 활용이 필요할 경우 개별 법령에 근거를 마련한 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2023년 10월 20일 개별 법령에 근거가 없는 경우 관련 기술..

인권누리 웹진 제151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53)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정읍사 공원 입니다.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읍사로 541번지(시기동 81-7)에 있습니다. 정읍사문화공원은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행상 나간 남편을 기다린 정읍사 여인의 망부상과 정읍사 노래비, 제례를 지내는 사당, 정읍사 이야기 벽, 사모정, 사랑의 계단, 야외공연장 등이 있습니다. 또한 공원 숲 언덕 위에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체험원이 마련되어 숲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숲속 잔디 마을과 단풍 숲속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원 옆에는 편백 산림욕 숲, 정읍시립 미술관, 정읍사 예술회관 있고 시내 인근지역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많이 찾는 공원이며 정읍사 오솔길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