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145

인권누리 웹진 제109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11)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 전주 동학혁명기념관입니다. 위치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4번지에 있습니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천도교 전주교구 중앙총부에서 동학혁명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숭고한 혁명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내에 있는 ‘동학혁명기념관’. 이 건물은 과거 동학혁명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천도교인들의 성금과 정부의 지원금으로 지어진 기념관입니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동학교도 중심의 농민들이 평등사상과 반외세를 바탕으로 궐기한 민권인권운동입니다. 동학농민혁명 자체는 실패하였으나 국내적으로는 갑오개혁(근대국가 전환의 분기점이 됨)을 이끌었으며, 그 숭고한 저항정신은 이후 1919년 3·1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

인권누리 웹진 제108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10)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 고창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입니다. 위치는 전북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에 있습니다. 고창 무장 동학농민혁명 기포지는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에 있는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었습니다. 2014년 10월 31일 전라북도의 기념물 제12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동학농민군의 무장기포지는 한국 근대사에서 스스로 전국에 걸쳐 사회개혁 의지를 처음으로 드러낸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의 하나로 상징성이 매우 큰 유적지입니다. 무장기포지는 동학 농민 혁명 과정에서 고부 농민봉기가 전국적인 무장봉기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은 역사적인 유적지입니다. 당시 전봉준. 손화중. 김개남 등은 이곳에서 동학농민들을 훈련시키고 ..

인권누리 웹진 제105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07)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진안 금당사입니다. 금당사(金塘寺)는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41번지에 있습니다. 절의 창건은 650년(백제 의자왕 10) 고구려에서 백제로 건너온 보덕(普德) 스님의 11제자 가운데 한 분인 무상(無上) 스님이 그의 제자인 금취(金趣) 등과 함께 세웠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내 왼쪽의 미륵입상 앞에 연못이 있어 절 이름 그대로 금당(金塘)을 이루고 있습니다. 1682년(숙종 8) 괘불을 조성하였는데 이후의 조선 후기 역사는 공백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삼국유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보이는 보덕 스님의 행장을 통해 절의 창건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덕 스님은 고구려 후기의 스님으로서 고구려에서 열반종을 널리 알인 개조(..

인권누리 웹진 제104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06)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 임실 3.1운동 기념탑 입니다. 위치는 전북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851 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1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임실은 일제의 무단통치에 저항하여 민족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1919년 기미년 3.1 만세운동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충의의 고장인 임실 오수면 오수리에서 보통학교 학생들에 의하여 3월 10일 만세시위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후 임실읍내에서도 3월 12일에 2천여 명의 군중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치게 됩니다. 3월 23일 오수리 장날에는 이기송을 비롯한 2천여 명의 군중들이 만세운동에 참가하였고, 또한 청웅면 비롯한 지사면, 강진면, 신덕면, 성수면, 운암면 등 인근 면 뿐만 아니라..

인권누리 웹진 제103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05)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 주의 3.1운동 남부시장 기념탑과 신흥고 기념탑입니다. 위치는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 2길 남부시장에 있습니다. 전주지역의 3.1운동 관련 사적지가 여러 곳이 있습니다. 사적지들은 전동 남부시장 전주 3.1운동 발상지비, 신흥고등학교내 전주 3.1운동 기념비, 동완산동 완산공원 중턱에 있는 지역 3.1만세운동을 주도한 김인전 목사 기념비와 다가동 서문교회 내 만세운동에 앞장선 애국지사 김영호 구국운동 추념비, 송천동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을 추념하기 위한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과 황극단 등입니다. 그러나 3.1운동 기념 사적지에 대한 관리가 매우 소흘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또한 이를 안내하는 표지판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권누리 웹진 제101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03)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이 아닌 인천시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입니다. 위치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산42-1에 있습니다. 강화도 마니산(摩尼山) 높이는 472.1m입니다. 마니산은 강화도 서남단에 있으며 강화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의 정상에서 남쪽의 한라산과 북쪽의 백두산의 중앙 지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참성단(塹星壇)은 사적 제136호로 면적 5,603㎡이며, 전통시대 단군 관련 문헌기록에 의하면 단군이 제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으로 전해지며, 실제로는 단군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서 고려·조선시대에는 국가제사가 행해졌습니다. 즉 단군이 366가지에 이르는 나라 다스린 공을 세우면서 아울러 제천의 대례를 행하고 보본(報本: 생겨나..

인권누리 웹진 제99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01)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 정읍 태인의 3.1운동 기념탑입니다. 위치는 전북 정읍시 태인면 태성리 산 33-6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1 만세운동 104주년이 됩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 대통령 윌슨이 내세운 민족 자결주의는 식민지 상태로 있던 민족에게 큰 희망을 주었으며, 1919년 2월 8일에는 일본의 조선인 유학생들이 독립 선언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국외의 분위기가 전해지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고종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독살되었을 것이라는 소문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 분위기에 힘입어 천도교가중심이 되어 기독교, 불교계의 지도자들이 모여 독립 선언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민족 대표를 구성하고 독립 선언서를 ..

인권누리 웹진 제98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00)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북이 아닌 충북 보은의 문바위와 동학농민혁명공원입니다. 문바위는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충북 보은군 보은읍 동학로 236-22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충북 보은은 동학 2대 교주인 해월 최시형 선생이 전국의 동학농민을 장안면 장내리에 집결시켜 총지휘하는 등 동학농민혁명의 산실이었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은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인내천(人乃天) 사상으로 조선을 바꾸고자 떨쳐 일어난 항일운동이었습니다. 동학사상의 중심에 최제우, 최시형 선생이 있었습니다.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는 동학 2대 교주 해월 최시형 선생이 은거했던 곳입니다. 청산 한곡리(문바위) 마을은 최시형을 비롯한 전국 동학교도..

인권누리 웹진 제92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94)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동학혁명의 3대 장군 손화중 장군묘역입니다. 위치는 전북 정읍시 상평동 산 134번지에 있습니다. 손화중(孫華仲)의 본관은 밀양이며 이름은 정식(正植), 자는 화중(華仲, 和中, 化中), 호는 초산(楚山). 1861년 6월 22일(음력) 정읍 과교리(현 정읍시 과교동)에서 출생했으며, 1881년 처남 유용수(柳龍洙)를 따라 지리산 청학동에 갔다가 동학에 입도하여 수도하였습니다. 수도를 마치고 1883년 고향 정읍으로 돌아와 동학을 포교하였습니다. 정읍군 내 농소리, 입압리, 신면리, 음성리 등지를 돌아다니며 포교하다가, 인근 고창군 무장면(茂長面)에 들어가 김모씨의 집에 포교소(布敎所)를 설치하여 동학 포교를 본격화하였습니다. 후에 접주가..

인권누리 웹진 제89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91)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순창 전봉준장군관 입니다. 위치는 전북 순창군 쌍치면 피노길 65-29 있습니다. "농민이 주인되는 평등한 세상을 열망했던 혁명의 지도자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체포됐지만 오늘 우리는 이곳 피노리에서 나라와 백성을 사랑했던 전봉준 장군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순창 녹두장군 전봉준관 안내문 중)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작은 영웅 전봉준(全捧準1855~1895) 장군은 조선 후기 동학 농민의 지도자였습니다. 1890년 동학에 입교, 고부지부 동학교도를 이끄는 접주가 되었습니다. 탐관오리의 횡포에 분노하여 1894년 농민군을 이끌고 봉기했으며, 관군을 물리치고 전라도 지역에 세력을 떨쳤습니다. 청일전쟁이 벌어져 외세의 개입이 심해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