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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38> 삶을 빛나게 하는 친절한 행동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기분 좋게 지내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위한 친절한 행동을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친절한 행동이란 다른 사람의 기쁨을 위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친절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을 채우면, 하루 생활이 참으로 즐겁고 아름다워집니다. 친절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며, 욕망을 줄여주고 분노를 자비로 바꾸어 줍니다. 친절한 행동은 미소, 좋은 말, 안부전화, 뜻밖의 선물 등 다양하게 많습니다. 저는 가끔 친구와 지인들에게 안부전화를 해서 대화를 나눕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며 저에게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친절한 행동은 작은 관심, 작은 노력으로도 실천이 가능합니다. 미국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던(Elizabeth Dunn)이 친절에 관한 실험을 했습니다. 사람들..

인권누리 웹진 제42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4)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4)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고산 향교입니다. 위치는 완주군 고산면 고산로 147-23번지에 있습니다. 고산 향교는 1397년(태조 7)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습니다. 1399년(정종 1)에 원인 모를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다가 그 뒤 복원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다시 소실되어 1601년(선조 34) 대성전을, 1604년 명륜당을 건립하였습니다. 1966년 대성전과 명륜당을 보수하였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삼문(三門)·교직사(校直舍)·기타 부속건물 등이 있습니다. 경사지에 외삼문-명륜당-내삼문-대성전을 하나의 축선상에 배치하여 뚜렷한 수직적 위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고산향교의 대성전..

인권누리 웹진 제41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3)

이번호의 역사 유적지는 돼재성당 입니다. 위치는 완주군 화산면 승치로 477번지 입니다. 돼재성당은 1886년 한불조약으로 고산지역의 성당이 세워졌는데 1895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돼재성당 조성기에 그 근처에는 1891년 신유박해 이후부터 박해를 찾아 전국 각처에 몰려든 신자들이 많았습니다. 병인박해 때에는 이 지역의 교우촌이 무려 56곳이나 될 정도로 신자들이 많았습니다. 1893년 비에모 신부가 단층 5칸짜리 한옥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성당을 세웠고 이곳이 바로 돼재성당입니다. 돼재성당은 한강 이남의 첫 성당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입니다. 그러나 성당은 한국전쟁때 국군에 의해 소실 되었고 전쟁 후 1953년 임시로 공소 건물을 지었습니다. 돼재성당은 천주교 신앙의 자유의 본산지임을 알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