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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제25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27)

이번호의 역사유적지는 여의동주민센터입니다. 여의동의 전 이름은 동산촌(東山村) 동산동(東山洞)이다. 현 동산촌으로 불렸던 이곳은 쪽구름이라 불렸었다. 편운리(片雲里)는 쪽구름이의 한자식 명칭이다. 곧 운중반월형(雲中半月形)명당이 자리하고 있다는 지명이다. 반달(半月-혹 초생달)은 점점 더 커지고 밝아서 보름을 향해 발전하여 가는 것이다. 그러한 천장지비의 명당이 바로 여의동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의동을 만들고 있는 진산은 황방산(黃尨山)이다. 누를 황(黃) 삽살개 방(尨)을 쓰는 산이다. 이곳에는 황방토월형(黃尨吐月形)의 대 명당이 있다고 전해온다. 황방산은 사도세자가 그린 삽살개였다. 어떤 개냐 꽂을 삽(揷) 죽일 살(煞) 저 이(伊) 곧 무서운 살기를 없애주는 개 곧 액을 막아주는 맥이(貊夷)..

웹진 제 26호 오동선 교사의 인권이야기

권리의식은 저항하면서 만들어진다. 교권, 인권이라는 주제로 사람들(특히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하고, 강의 끝 무렵에 질의응답을 받다보면 사람들이 자주 묻곤 한다. 학교의 중심에 관리자가 있잖아요. 아무리 설득하고 토론해도 관리자가 움직이질 않아요. 권리의 내용은 이해하겠는데, 그럼 학교를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나요. 어떨 땐 관리자보다도 동료교사를 설득시키는 게 더 힘들어요. 학교생활규정 개정하려는 노력을 하는데 오히려 학생들이 더 보수적인 결정을 할 때가 많아요.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실천하지 않는 지성은 죽은 것이다. 학교에서 누군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거나 권리의 침해를 받았지만, 좋은 게 좋은거지 라는 관습(?)과 혼자 저항하는 두려움, 벌떡 교사로 찍힐지 모른다는 편견에서 쉬 자..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23> 아침 루틴 실천하기

우리 모두는 아침에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공짜로 주어진 하루라는 선물! 하루의 삶을 시작하는 방식은 모두 다 다를 것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너무 성급하고 바쁩니다. 아침 시간을 관리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부정적인 감정 상태로 일과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지면 좋을 것입니다. 수냐와 함께하는 행복연습은 아침 루틴 실천하기입니다. 아침 루틴은 행복한 삶을 위해 매일 아침 똑같은 순서로 동일한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침루틴을 확고히 하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좋은 습관을 자동화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스스로에게 “만약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할 일을 하고 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