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6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규탄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규탄한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석방심사위)는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결정하였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를 승인하였다. 이에 (사) 인권누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은 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뜨리고, 법 앞의 평등이라는 인권정신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국기문란 사건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수사 또는 재판을 추가로 받는 자여서 원래부터 가석방 심사대상이 될 수 없는 자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최순실에게 87억원의 뇌물공여와 삼성전자 자금 횡령 등의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2년 6월의 형이 확정돼 수감한 범법자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분식을 통한 불법..

보도자료 2021.08.10

웹진 제17호 전북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19)

이번호의 인권 문화 유적지는 여의동에 있는 동산농장 입니다.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이 자리한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東山洞)은 일본 미쓰비시 재벌의 초대 총수인 이와사키의 호인 히가시야마(東山)에서 유래 했습니다. 명칭은 이와사키 하시야(岩崎久彌)가 자신의 아버지의 호인 ‘동산(東山)’을 따 창설한 동산농사주식회사의 전주지점이 위치했던 데서 유래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동산리로 변경돼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동산리는 동산촌(東山村, 쪽구름, 쪼꾸래미, 편월 片月)로, 동산리의 중심 마을로 쪼꾸래미 또 편월이라고도 합니다. 동산(東山)이란 이름도 일본인 東山(히가시야마)농장이 있었기에 거기에 따른 이름이고, 쪽구름은 ‘월편운(月片雲)혈’이 있기에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부근에 장이 서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