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144

인권누리 웹진 제168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70)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부안 부안향교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번지에 있습니다.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ㆍ조선시대의 국립 교육기관입니다.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1894년 갑오개혁으로 근대 교육이 본격화되면서 교육적 기능은 폐지되었습니다.부안향교(扶安鄕校)는 1414년(태종 14)에 창건되었습니다.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0년(선조 33)에 대성전과 명륜당을 중건하였으며, 1607년에 만화루(萬化樓)를 신축하고 1848년에 양사재(養士齋) 신축 등 대대적인 확장을 하였습니다.1894년에 현감 조연명(趙然明)이..

인권누리 웹진 제167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69)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진안 수선루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산 57번지에 있습니다.수선루(睡仙樓)는 조선 숙종 때인 1686년에 연안 송씨 4형제인 송진유. 송명유. 송철유. 송서유가 아버지와 아버지의 친구들이 이곳에서 바둑도 두고 시도 읊으며 신선같이 늙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건립한 2층 누각입니다.수선루라는 이름은 신선이 낮잠을 즐기며 유유자적한다는 뜻으로, 연안 송씨 4형제가 80세가 넘도록 아침 저녁으로 정자를 오르내리며 바둑도 두고 시도 읊는 모습이 옛날 중국 4호의 네 신선의 기상과 같다.'고 하여 붙였다고 합니다.수선루는 조선 고종 때인 1884년과 1888년에 송석노와 송병선이 수리하여 오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 누정 건..

인권누리 웹진 제166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68)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정읍 영주정사 및 영양사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현암2길 40번지에 있습니다.영주정사(瀛州精舍)는 1903년 조선 후기 유학자인 창암 박민환 선생이 약 1만 여권의 장서를 보관하고 후진 양성을 위해 지은 강당입니다.영양사는 주염계, 정명도, 장횡거, 소강철, 주자와 기자,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중국의 5성 6현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1909년 지은 사당입니다.사당 안에는 원래 어진화가 채용신이 그린 5성 6현의 초상이 있었으나 지금은 사진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영주정사는 등록문화재 제21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영주정사에는 간재 전우 선생이 쓴 '영주정사' 현판이 있습니다.또한 공경할 경(敬)자를 새겨넣은 축대와 '..

인권누리 웹진 제165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67)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정읍 구민사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742번지에 있습니다.정읍 동학농민기념공원이 있는 곳에 가면 구민사가 있습니다.구민사(救民祠)는 동학농민혁명으로 희생당한 분들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입니다.맨 위에 ‘무명 동학농민 혁명군 제위’라고 쓰인 제일 큰 위패가 있습니다.동학농민혁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되었습니다.전북 정읍 고부에서 첫 불꽃이 타오른 이후 129년 만의 일입니다.정읍 덕천면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전국에 산재한 동학 관련 시설물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입니다.기념관, 박물관, 기념탑 등 시차를 두고 조성된 다양한 시설들이 일종의 ‘혁명 기념물 콤플렉스’를 이루고 있습니다.1894년 1월. 고부에서 ..

인권누리 웹진 제164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66)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부안 봉래동천 암각서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239-10번지에 있습니다.예부터 생거부안(生居扶安)이라고 했습니다.그만큼 부안은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부안군 청사 뒤 너럭바위에 새겨져 있는 봉래동천 암각서는 조선 후기 명필 박시수가 새긴 바위 글씨입니다.봉래 동천 암각서(蓬萊洞天巖刻書)는 박시수가 1810년(순조 10)~1813년(순조 13) 부안 현감(扶安縣監)으로 재임 중 부안 관아(官衙) 앞 진석루(鎭石樓) 반석에 남긴 글씨입니다.넓게 펼쳐진 너럭바위 위에 커다란 글씨가 초서체(草書體)로 새겨져 있습니다.봉래동천(逢來洞天)은 다음과 같은 뜻입니다.逢(만날 봉), 來 (올 래), 洞(골 동), 天(하늘 천)이라는..

인권누리 웹진 제163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65)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남당 회맹단 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흥덕면 용반리 460번지에 있습니다.남당회맹단(南塘會盟壇)은 5, 6월 등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뜻을 기린 장소입니다.혈맹단으로도 불리는 남당회맹단은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창 출신의 의병장이었던 채홍국과 맹주장 고덕붕 등 92인이 이곳 맹단에 모여 삽혈동맹 했다고 합니다.또한 의곡 300석을 모아 의주행제소로 보내는 한편 정유재란(1597)이 일어나자 의병을 규합하여 1597년 3월 23일에 흥덕 장사산 등에서 왜적을 격퇴하고 부안 호벌치에서 전투 끝에 동년 4월 23일에 92명의 의사와 300여 의병이 장열하게 순국하였습니다.채홍국은 이런 충절로 고종 9년(..

인권누리 웹진 제162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64)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봉준 장군 단소 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창동리 산 10-3번지에 있습니다. 정읍시 이평면 조소마을에는 '전봉준 장군 단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단소는 주검이 없는 허묘(虛墓)를 말합니다. 이곳은 전봉준 장군 고택지에서 약 500m 떨어진 소나무 숲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1954년 천안 전씨 문중에서 제단(祭壇)과 비석을 세우고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1994년부터 연차적으로 정비..

인권누리 웹진 제161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63)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진안군 쌍벽루와 강정대입니다.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임진로 2262번지에 있습니다.쌍벽루(雙碧樓)는 마을의 이름을 따서 지은 커다란 바위인 강정대 위에 지어진 누각입니다.일제시대인 1942년 참봉 전영선이 전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지었습니다.정자에 올라 천장을 보면 청룡과 황룡이 서로 다투고 있으며, 사방팔방에 그려진 단청과 문양은 정교하기 그지없다고 합니다.2016년 12월 28일 진안군의 향토문화유산(유형) 제9호로 지정되었습니다.쌍계정에서 다시 백운천 물길을 따라 수선루 쪽으로 되돌아가 보면. 수선루 못미처 마령면 강정리가 있습니다.강정리는 마을 가운데로 물이 흘러 강창리(江昌里)라 부르다가 몇 차례 큰 수재를 겪..

인권누리 웹진 제160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62)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장수 합미산성 입니다.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산 24번지 산성에 있습니다.2017년 6월 29일 진안군의 향토문화유산(기념물) 제6호로 지정되었습니다.합미산성은 마이산이 가깝게 잘 보이는 곳으로 진안 마령면 강정리의 합미산성과 광대봉을 사람들이 많이 꼽고 있습니다.합미산성은 마이산의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 능선을 따라 축성된 삼국시대의 포곡식 석성입니다. 학계는 삼국시대 진안 남부지역에 위치했던 백제의 마돌현(馬突縣)의 치소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언론 기사에 따르면 전북도와 진안군은 구체적 발굴조사에 따르면 합미산성의 규모는 성의 둘레가 608m이며,대부분의 성벽이 붕괴돼 있으나 동남쪽 능선을 따라 길이 70..

인권누리 웹진 제159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161)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입니다.위치는 전북 특별자치도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1238-8 번지에 있습니다.전북 군산시 하제마을에는 600년 된 팽나무가 있습니다. 전라북도 유일의 자연기념물입니다.팽나무 아래에 사람들이 한달에 1회씩 모입니다. 이름하여 팽팽문화제입니다.2024년 4월 27일은 41번째 만남입니다.제41회 팽팽문화제의 주제는 '나무새김'과 '나물부침'입니다.두릅, 쑥, 거죽나물, 향긋한 하제 봄나물 뜯어 봄나물전 부쳐 오순도순 나눠 먹습니다.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아래에서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주한미군이 주둔하거나 군사기지롤 활용하는 곳에 전쟁이 아닌 평화를 원합니다.군산에도 평화바람이 불고 있습니다.주한미군은 탄약고 안전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