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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시작된 대입 수능시험이제는 학생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열어야 한다.

또다시 시작된 대입 수능시험 이제는 학생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열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1년에 한 번씩 수능전쟁을 치룬다. 대학을 가야만 하는 대한민국에서 단 한 번의 시험에 올인 해야 하는 이 기막힌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음을 성찰하며, (사) 인권누리에서는 대입수능시험보다 학생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학생들의 인권보장을 위한 학생인권법률이 제대로 제정되고 시행되어야 할 것을 촉구한다. 현재 학교, 교육 등과 관련된 법은 많지만, 학생들의 구체적인 권리를 명시하고 보장하는 법률은 없다. 단지, ?헌법과 국제인권조약에 명시된 학생인권을 보장하여야 한다”는 추상적인 선언 조항만 있을 뿐이다. 현재 전북은 학생인권조례 제정이 ..

보도자료 2021.11.18

웹진 제31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33)

이번호의 인권역사 유적지는 남원 실상사입니다. 남원시 산내면 입석길 94-129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상사는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천황봉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홍척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사적 제309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입니다. 실상사는 828년(흥덕왕 3년)에 홍척이 구산선문의 하나인 실상산문을 개산하면서 창건하였습니다. 홍척은 도의와 함께 당나라에 들어가 선법을 깨우친 후 귀국하였다가, 그후 도의는 장흥 가지산에 들어가서 보림사를 세웠고, 홍척은 실상사를 세운 뒤 선종을 전파하였습니다. 당시 도의는 풍수지리설에 의거하여 실상사에 절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정기가 일본으로 건너간다고 하여 실상사를 건립하였다고 합니다. ..

웹진 제 30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32)

이번호의 인권역사 유적지는 남원에 있는 광한루원 입니다. 남원시 천거동 188-1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한루는 우리나라 4대 누각의 하나로 하늘의 옥황상제가 궁전 를 지상에 건설한 인간이 신선이 되고픈 이상향으로 월궁의 광한청허부와 같다하여 얻어진 이름입니다. 한양에는 경회루가 있고, 지방에는 평양의 부벽루, 진주의 촉석루, 밀양의 영남루와 더불어 남원의 광한루가 으뜸의 누각입니다. 광한루는 1419년에 지어졌으나, 1597년 정유재란으로 불탔다가 1626년에 복원한 건물입니다. 광한루원앞에는 동서 100m, 남북 59m에 이르는 정방형의 호수와 호수 속의 3개의 섬(삼신산), 그리고 서편에 4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광한루원은 근세 전기에 조영된 대표적인 정원으로 꼽히고 있..

웹진 제 31호 오동선 교사의 인권이야기

인권교육. 이념교육? 얼마 전 모 초등학교로 인권교육을 가서 겪은 황당한 일이다. 대개 외부강사로 인권교육을 가면 교무실에 들러 용무를 밝히고 안내를 받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면 교장실에 들러 인사도 하고 인권교육을 시행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하고 학교인권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학교는 의무적으로 교육해야 하는 항목이 너무 많다. 안전교육, 성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통일교육, 환경교육, 독도교육 등등. 개별 교과시간에 재구성하여 가르칠 수도 있지만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교육할 것을 권장하다 보니 정해진 교육과정 시간보다 의무적으로 교육해야 하는 시간이 더 많을 지경이다. 수업 시작 전 명함을 주고 인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명함을 유심히 살펴보던 학교..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28> 풍요를 불러오는 긍정 확언

긍정 확언 (Positive Affirmation)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문장을 쓰거나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소망이 이루어졌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미 이루어진 결과를 상상하면서 기쁨과 풍요를 느낍니다. 부정적인 생각습관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고 업무능력을 아래로 끌어내리기 때문에 행복한 삶에 방해가 됩니다. 목표를 정해 놓고 ‘나는 할 수 없어’라고 말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고, ‘나는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긍정 확언은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한 방향을 확고히 하며, 자신감을 향상하고 풍요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긍정 확언 연습은 힘든 상황에서 자기 비난이나 자기 파괴적인 생각을 멈출 수..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논평

국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차별금지/평등법을 연내에 제정하라! 차별금지법은 우리헌법 제11조가 규정한 법 앞의 평등을 구체적으로 법률에 담은 인권법이다. 따라서 인권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에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이에 (사) 인권누리는 국민의 인권보장과 법 앞의 평등을 위해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 국회에 발의한 차별금지법 개정안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고 차별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고 예방하여 존엄과 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정안에서는 차별을 “합리적인 이유없이 성별, 장애, 병력(病歷), 나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출신지역, 용모·유전정보 등 신체조건, 혼인여부, 임신 또는 ..

보도자료 2021.11.09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27> 사람을 춤추게 하는 칭찬 연습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가치를 존중받고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의 저자인 제리 D. 트웬티어는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공기와 음식, 그리고 물처럼 기본적인 것임을 깨달으라!”라고 까지 말했습니다. 인정욕구를 채워주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칭찬이 있습니다. 칭찬이란 자신을 가치 있게 느끼고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긍정적인 말과 태도입니다. 칭찬을 받는 사람은 자신감이 생기고 사기가 높아지고 행복을 느낍니다. 칭찬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우호감이 향상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3월에 시험을 봤는데 60명 중에서 20등을 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연희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공부를 아주 잘 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슴이 뛰게 기분이 좋았고 ‘나도 잘 할 수 있겠..

웹진 제 30호 오동선 교사의 인권이야기

학교자치, 학교민주화는 학교인권의 핵심 키워드 “(교무부장) 지금부터 교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각 부서에서 하실 말씀 있으시면 전달해주십시오” 각 부서의 선생님들이 일어나 해당 업무에 대한 설명 및 분담해야 하는 일을 알려준다. 선생님들은 열심히 받아 적는다. 현장체험학습의 장소나 수학여행의 방식, 체육대회 및 학예회 등 학교의 주요행사는 이미 결정되어 있고, 교무회의는 통보를 받는 자리이며 내가 해야 할 업무를 전달받는 자리이다. (이 과정이 끝나고 나면 교감선생님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교감선생님) 선생님들 이번 주는 학교에 이런 행사가 있습니다. 학생들 관리 잘해주시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어지는 교장선생님 훈화말씀) 지난주에 보니까 학생들이 복도에서 떠들..

웹진 제29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31)

이번호의 인권역사 유적지는 김제 금산사입니다. 금산사는 전북의 대표적인 사찰로 김제시 금산면 모악 15길 1번지 모악산 도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금산사는 백제법왕 원년(599)에 창건되었습니다. 766년 진표율사는 미륵장육존상을 세우고 미륵전을 지어 점찰법과 미륵십선계로 민중을 교화하였습니다. 1079년(고려 문종33) 혜덕왕사 소현 화상이 대사구와 봉천원구, 광교원구 등 총 88당 711칸의 대가람으로 중창하였고, 35부 353권의 불교전적을 판각하여 유통시킴으로써 유가종찰과 미륵성지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켰습니다. 1592년(조선 선조25)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뇌묵 처영대사는 천여명의 의승군과 함께 왜군을 격퇴한 혁혁한 전공을 세웠습니다. 1635년(조선 인조13)수문대사가 지훈, 덕행,..

웹진 제28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30)

이번호의 인권역사 유적지는 동산농장입니다. 동산농장은 현재의 전북중학교 일대입니다. 전주시 덕진구 쪽구름 2길 22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산 농장은 일본 미쓰비시 재벌의 초대총수인 이와사키의 호인 히가시야마(東山)을 따 창설한 동산농사주식회사의 전주지점이 위치했던 데서 유래했습니다. 동산동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에 동산리로 변경돼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2019년 여의동으로 개칭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동산리는 동산촌(東山村, 쪽구름, 쪼꾸래미, 편월 片月)로, 동산리의 중심 마을로 쪼꾸래미 또 편월이라고도 합니다. 쪽구름은 ‘월편운(月片雲)혈’이 있기에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부근에 장이 서자 조그마한 꾸러미로 사다 팔았기에 쪼꾸래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합니다. 여의동 일대는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