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의 붓 140

인권누리 웹진 제56호 회원의 붓

유향선님의 블로그 이야기(1) 나희도와 백이진의 이야기가 있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전주 촬영지 투어 “어, 어, 저기 한옥마을 같은데?” “거기 있잖아, 그 오목대 오르막길에 있는 집” “저기는 한벽굴 아닌가?...” 주말 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보면서 매회 전주의 촬영 장소를 맞추는 재미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동안 전주의 여러 곳에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하였으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촬영 장소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뜨거운 인기만큼이나 촬영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고, 드라마 촬영지 투어로 전주의 아름다운 장소를 담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49> 대 자유, 더 큰 사랑을 위하여!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AI의 개발로 사람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고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과 생태계의 위기, 이기심의 충돌로 인한 갈등과 고통, 우울증과 정신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끝없는 욕망의 질주로 인한 고통과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길을 무엇일까요? 그 해답 중 하나로 연기적 세계관을 들 수 있겠습니다. 연기적 세계관이란 어떤 사물이나 인간이 독립된 개체로 존재할 수 없으며 다른 사물이나 인간들과의 상호 관계로서 존재한다는 관점입니다. 아인슈타인은 “물질은 에너지이며 물질과 공간은 단일한 전체의 분리될 수 없는 상호의존적인 면이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각자의 독립된 실체가 없음을 이해하면 ‘나’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전체가 하나임이 수긍되면..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48> 위기 상황에 낙관성 키우기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위기 상황에 낙관성 키우기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고 찬란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갖기 위해서 특히 필요한 성격이 낙관성입니다. 낙관성은 사건이나 조건의 더 유리한 면을 보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성향을 말합니다. 윈스턴 처칠은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본다.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낙관주의는 면역 체계를 개선하고 만성 질환을 예방하며 불행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낙관론자는 부정정서에 압도되지 않기 때문에 행복하고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어떻게 하면 낙관적인 태도를 증..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46> 기쁨을 불러오는 송년 행복질문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기쁨을 불러오는 송년 행복질문 2021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잘 적응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잘 살아온 우리 모두에게 친절한 격려를 보내며 즐거운 송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해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좀 더 긍정적인 감정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행복 질문이 있습니다. 행복 질문은 행복을 불러올 수 있는 긍정적인 질문을 말합니다. 행복 질문에 답을 생각하다 보면 이미 있는 기쁨, 일상의 소소한 행복, 크고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행복 질문의 원리는 긍정심리학의 원리와 유사합니다. 긍정심리학 이전의 심리학은 질병의 치료를 위한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긍정심리학은 즐거움을 증진시키고 강점을 활용하여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에 관..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45> 아무것도 안 하기(Doing Nothing)

우리는 누구나 걸림 없이 자유롭게 살기를 원합니다. 걸림 없이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본성(本性)을 발견하고 본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본성은 허공처럼 열려있고 욕심과 성냄이 없으며 생각이 없는 마음입니다. 본성은 무심(無心) 또는 마음의 고향이라고도 합니다. 이번 주 행복 연습은 본성을 발견하고 지금- 바로 본성으로 사는 연습을 해볼 거예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를 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안하기(Doing Nothing)는 그냥 있는 것입니다. 행위를 하거나 어떤 의도를 갖지 않고 그냥 존재하는 것입니다. 설거지를 마치고 그냥 쉬는 것처럼 쉬는 거예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있으면서 그냥 깨어있는 의식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언어를 배우기 이전의 어린아이가 그냥 있으면서 행복을 누..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44> 꿈에서 깨어나면 고통이 사라져요.

우리의 본래 마음은 허공처럼 휑 비워져 있습니다. 이 마음을 ‘본성’, ‘마음의 고향’ ‘마음의 천국’이라고 하지요. 말을 배우기 전 어린아이의 마음 상태와 같습니다. 어린아이는 조건 없이 행복합니다. 그냥 행복해서 방긋 방긋 웃습니다. 괴로움이 없는 어린아이 마음을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린아이 마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마음의 기본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마음의 원리는 사진기의 원리와 같습니다. 사진기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남습니다. 사람이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은 마음 카메라에 찍힌 사진과 같습니다. 꽃을 보면 꽃이 마음에 찍힙니다. 새소리를 들으면 소리가 마음에 찍힙니다. 마음 카메라에 찍힌 것들은 마음에 비친 ‘영상’이지 사실이 아닙니다. 모든 고통의 근본 원인은 사실이 아닌 것을 ..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39> 산책하면서 원숭이 마음 길들이기

가을은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아름다운 단풍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이번 주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원숭이 마음은 원숭이가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뛰어다니는 것처럼, 마음이 과거 생각, 미래 생각을 하면서 후회와 불안, 분노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원숭이 마음을 길들이지 않으면 고통이고, 원숭이 마음을 길들이면 평화가 옵니다. 산책하면서 원숭이 마음 길들이기 연습은 시각, 청각, 후각 등을 사용해서 마음을 현재의 순간으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자연의 품에서 걷고, 자연을 만날 때는 지금 이 순간에 온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마음이 자신을 떠나서 방황하지 않도록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생각을 멈추고 보고, 듣고, 냄새 맡는 감각에 집중해 봅니다. 우리 마음은 ‘생각’이라..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37> 속마음 119 친구 만들기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입니다. 단풍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무상함, 외로움과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차를 마시며 가슴 속 깊이 묻어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어떤 비밀이라도 나눌 수 있는 친구! 여러분은 그런 친구가 있으신가요?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은 속마음 119 친구 만들기 입니다. 속마음 119 친구란 마음에 빨간불(거센 분노, 비참한 감정들)이 들어와 긴급 경보가 울릴 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위기 상황에 119에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하듯이, 마음의 위기 상황에 언제든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마음에 빨간불로 긴급경보가 울리는 위기 상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감정의 위기 상황은 인격 무시, 언어폭력, 사별, 이별, 갑작스런 ..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12> 이대로 충분해 - 감사명상

‘물속의 물고기는 목마르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문장입니다. 물속에 있는 물고기가 목마를 이유가 없듯이, ‘행복 속에 있으니 불행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말로 행복 속에 있는 걸까요? 코로나로 스트레스가 많은데 어찌하라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행복은 상황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우리의 생각(관점)이 결정합니다. 상황은 똑같은데 을 어떻게 하느냐가 행복과 불행을 좌우합니다. 없는 것에 주목하면서 ‘더 많이~ 더 좋게’라고 불만스럽게 생각하면 불행을 느낍니다. 있는 것에 주목하면서 ‘이대로 충분해’라고 생각하고 만족하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을 추구하는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많이 이루라고 ..

인권누리 웹진 제5호 회원의 붓

눈이 많이 내렸고 날씨가 춥습니다. 눈길 조심하시고 안전하기를 바랍니다. 눈이 와서 즐겁기도 하지만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길이 미끄러워 걱정되고, 수도가 얼어서 터지기도 합니다. 상황은 같은데 어떤 때는 더 짜증이 나고, 어떤 때는 편안하기도 합니다. 상황이 어떠하든 마음의 힘을 길러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목적가치관 확립과 행복을 소망하기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삶을 경험하는 것은 정말 크나 큰 축복입니다. 소중하고 귀한 나의 인생! 어디를 향해 가고 있나요? 너무 바쁘게 사느라고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볼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닌지요. 잠시 눈을 감고 나는 왜 사는가?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생각해보세요. 어떠한 답을 내렸든 다양한 삶의 목표가 추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