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86)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군산 동국사입니다. 위치는 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16 (금광동) 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군산 동국사 대웅전은 등록문화재 제64호로 2003년 7월 15일에 지정되었습니다. 동국사(東國寺)는 1909년 일본 승려 선응불관 스님에 의해 창건되어 일제 강점기 35년을 일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온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그리하여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남겨진 유일의 일본식 사찰로 대웅전과 요사채가 실내 복도로 이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화려한 단청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아무런 장식이 없는 처마와 대웅전 외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