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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누리 웹진 제84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86)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군산 동국사입니다. 위치는 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16 (금광동) 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군산 동국사 대웅전은 등록문화재 제64호로 2003년 7월 15일에 지정되었습니다. 동국사(東國寺)는 1909년 일본 승려 선응불관 스님에 의해 창건되어 일제 강점기 35년을 일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온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그리하여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남겨진 유일의 일본식 사찰로 대웅전과 요사채가 실내 복도로 이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화려한 단청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아무런 장식이 없는 처마와 대웅전 외벽에 ..

인권누리 웹진 제83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웹진 제83호 인권바람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행정복지센터 내 성별 구분 없는 장애인 화장실 설치 등은 차별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2022년 10월 17일 ○○행정복지센터장(이하 ‘피진정인’)과 △△구청장에게 아래와 같이 권고하였다. ○ 피진정인에게, 장애인 화장실을 성별에 따라 구분하여 설치하고 휠체어 등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개선할 것을, ○ ○○행정복지센터(이하 ‘피진정기관’)를 관할하는 △△구청장에게, 피진정기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및 공사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권고하였다. □ 진정인은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인 피해자가 피진정기관을 방문하여 화장실을 이용하고자 하였으나, △화장실 문 앞에 계단이..

인권누리 웹진 제83호 회원의 붓

누가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있으랴 누가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있으랴 이태원 참사에 희생당한 꽃다운 영혼들을 추모하며 최종수 신부(무주성당) 진실을 말하는 게 진정한 애도가 아닐까 진정한 애도는 진실을 외치는 일이 아닐까 태풍에 산들이 무너져내려도 그럴 순 없다 초강진에 건물들이 쏟아져내려도 그리 끔찍할 수 없다 그 누구도 그 골목길에서 눈 뜨고 볼 수 없는 끔찍한 압사가 일어날 줄 몰랐다 내 아이, 우리의 청춘들, 우리들의 희망들이 서로 거대한 무게가 되어 허망하게 팔다리 널부러진 채 숨이 끊어질지 몰랐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참사는 이미 예견되었다 천공대사 주술대로 청와대 국방부 이전으로 대통령 한 사람, 출퇴근 경찰 인력으로 700명 배치 코로나 방역완화 할로윈 축제에 몰린 젊은이 13만 명, ..

인권누리 웹진 제83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85)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김제 아리랑문학관과 아리랑문학마을입니다. 위치는 김제시 부량면 용성1길 24번지와 김제시 죽산면 화초로 180번지에 있습니다. 김제 아리랑문학관은 아리랑문학관은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문학과 역사의 고장으로서 김제만경(징게맹게)의 상징성을 부여받아 김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아리랑』에 담긴 문학정신과 역사의식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2003년 5월 16일, 김제시 벽골제 박물관 단지 내에 건립한 기관입니다. 일제 식민지 역사 속에서 민족의 독립을 위해 피흘렸던 모든 사람들의 숨결을 뜨겁게 느끼고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하여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가상체험을 통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민족적 역량을 바로 ..

인권누리 웹진 제82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웹진 제82호 인권바람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하향, 바람직하지 않아” - 국회의장과 법무부장관에 의견표명 -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이하 ‘인권위’)는 2022년 9월 26일 국회의장과 법무부장관에게,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형사미성년자 기준 연령을 하향하는 내용의 형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소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등 국제인권기준이 요구하는 소년의 사회복귀와 회복의 관점에 반할 뿐만 아니라, 소년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한 실효적 대안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결정하였다. ○ 최근 강력범죄를 저지른 아동에 대하여 강도 높은 처벌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

인권누리 웹진 제82호 회원의 붓

2022년 인권옹호자회의 선언문 웹진 회원의 붓 82호 원고 지방인권행정의 퇴행에 맞서 각 지역에서 헌신적 활동을 하는 인권활동가들이 인권옹호자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약속과 선언을 하였습니다!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2년 인권옹호자회의 선언문 일부 지방정부의 인권행정의 퇴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지역의 인권가치 실현의 책무를 잊지 않고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우리 인권옹호자회의 활동가들은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지방정부의 인권행정은 헌법이 명시하는 국가의 기본권 보장 의무 및 지방자치의 원리, 그리고 국제 인권규범에서 강조하는 국가의 인권보장 의무를 지역 사회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 유..

인권누리 웹진 제82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84)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부안 변산의 원불교 성지입니다. 위치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실상길 122번지에 있습니다. 원불교는 교조(敎祖)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小太山 朴重彬 大宗師, 1891~1943)가 깨달음을 얻은 후 원불교를 개교한 전남 영광과 원불교 총부가 있는 익산, 대종사가 원불교 법(法)을 세운 부안의 변산, 도덕 훈련지인 진안의 만덕산, 2대 종법사인 정산 송규 종사(鼎山 宋奎 宗師, 1900~1962) 탄생지인 경북 성주를 원불교의 대표 성지(聖地)로 삼고 있습니다. 원불교는 이들 성지에 초기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기념시설을 마련하고, 교도들의 교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원불교 교법의 기초를 마련한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내변산에 위치한..

인권누리 웹진 제81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웹진 제81호 인권바람 –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공지능 개발과 활용에 관한 인권 가이드라인 국가인권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I. 권고의 배경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의 빠른 발전은 고용, 금융, 행정, 복지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인간의 기본적인 삶과 인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과 확산으로 인해 개인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안면인식기술이나 인공지능에 의한 채용, 플랫폼 노동, ‘이루다’ 사태에서 보듯이 개인정보 및 사생활에 관한 권리 침해, 차별 등과 같은 인권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으로 영향을 받는 당사자들은 인..

인권누리 웹진 제81호 회원의 붓

순수한 사랑, 영원한 동지여 - 정태인 형님 영전에 순수한 사랑, 영원한 동지여 - 정태인 형님 영전에 최종수 신부(무주성당) 인생은 단풍처럼 오색사랑으로 물들어 가는 것일까요 밥그릇의 밥을 평등하게 나누자는 빈 밥그릇이 없는 세상, 붉은 단풍처럼 뜨거운 사랑을 사상으로 삶으로 세상을 물들이고 싶었던 착한 경제학자, 찔레꽃 영혼으로 지구별 아름다운 소풍을 마치고 하늘나라 별로 날아간 동지여 작은 별을 사랑한 어린 왕자처럼 순수한 영혼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외치며 민중의 눈물을 닦아주고 동지들 가슴을 다독이며 붉은 혁명가를 처절하게 부르다 몸이 쓰러진 안쓰러운 영혼이여 때론 벅차고 내려놓고 싶은 민중의 십자가, 사회를 병들게 한 암적인 적폐들 가슴으로 불태우다 망가진 허파 머리속까지 연대하자며 전이된 암세..

인권누리 웹진 제81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83)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진안 원불교 만덕산 성지입니다. 위치는 전북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 555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덕산(萬德山)은 완주군 소양면, 상관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도 762m로 진안군과 인접해 있습니다. 호남정맥 마루금 능선이며, 묵방 지맥의 출발점입니다. 정상에서 운장산, 연석산, 멀리 덕유산자락을 볼 수 있으며, 원불교 만덕산 성지가 오두재 골짜기 아래에 있습니다 원불교는 1916년 4월 28일, 소태산 박중빈이 창시한 신흥종교로 일원상의 진리와 함께 불교의 생활화, 대중화, 시대화를 추구합니다. 종교의 시작은 승려가 아니라 수행을 하던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어 창시하였습니다. 원불교 만덕산 성지(萬德山 聖地)는 원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