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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누리 웹진 제44호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6)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6)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전주 숲정이 성지입니다. 전북에는 익산시 여산 숲정이와 전주 숲정이가 있습니다. 전주 숲정이 성지는 전주시 덕진구 공북로 19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주 숲정이는 1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인 유항검의 가족이 처음으로 참수된 곳으로 순교자의 피가 마르지 않는 곳입니다. 숲정이는 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곳으로 숲머리 라고도 부릅니다. 원래 숲정이 성지는 1960년 현재의 숲정이성지 옆에 천주교 전주교구가 해성중고등학교가 개교하여 운영하고 있던 옆(전주시 진북동 1034-1번지)에 있었습니다. 1968년에는 순교복지현양탑이 건립되었습니다. 1984년 9월20일 숲정이성지터가 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71호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19..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40>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시인이 엮은 잠언 시집 은 제가 항상 곁에 두고 읽고 있는 시집입니다. 잠언이란 깊이 교훈이 담긴 짤막한 말, 늘 가까이 두고 새기고 싶은 말을 말합니다. 이 책에 실린 짧은 잠언들은 무엇이 참다운 행복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지혜와 감동을 줍니다. 이 시집에는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을 덜 중요한 것에 낭비하지 않고, 지금 바로 평화와 사랑 속에 살 수 있는 비결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저에게 영혼의 양식을 위한 시집 한 권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음의 시를 천천히 읽으면서 가슴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느껴보세요. 킴벌리 커버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

인권누리 웹진 제44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전북공무원 인권정책과 인권의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7) 11. 직장 내 차별 가해자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결과입니다. (1) 직장 내 차별 가해자 1순위는? 직장 내의 인권 침해나 차별의 행위가 있었던 가해자 순위를 살펴보면 1순위는 상급자로 응답한 사람은 진안 4명, 임실 8명, 전주 4명, 장수 4명, 남원 9명, 익산 11명, 군산 14명, 고창 7명, 정읍 7명, 부안 8명, 무주 3명, 순창 4명, 완주 0명, 김제 9명, 도청 48명으로 총 140명입니다. 521명 중 140명으로 26.9%입니다. 동료가 1순위라고 응답한 사람은 진안 1명, 전주 3명, 남원 2명, 익산 3명, 군산 5명, 고창 1명, 정읍 1명, 순창 1명, 김제 5명, 도청 4명으로 ..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39> 산책하면서 원숭이 마음 길들이기

가을은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아름다운 단풍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이번 주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원숭이 마음은 원숭이가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뛰어다니는 것처럼, 마음이 과거 생각, 미래 생각을 하면서 후회와 불안, 분노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원숭이 마음을 길들이지 않으면 고통이고, 원숭이 마음을 길들이면 평화가 옵니다. 산책하면서 원숭이 마음 길들이기 연습은 시각, 청각, 후각 등을 사용해서 마음을 현재의 순간으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자연의 품에서 걷고, 자연을 만날 때는 지금 이 순간에 온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마음이 자신을 떠나서 방황하지 않도록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생각을 멈추고 보고, 듣고, 냄새 맡는 감각에 집중해 봅니다. 우리 마음은 ‘생각’이라..

인권누리 웹진 제43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전북공무원 인권정책과 인권의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6) 9. 장애를 이유로 받는 차별 장애로 인하여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이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도청, 정읍 각 1명으로 총 합은 2명으로 0.38%입니다. 약간 심각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도청, 군산 각 4명, 고창 3명, 전주, 익산, 정읍, 부안 각 2명, 남원, 완주 각 1명으로 총 합은 21명으로 4.03%입니다. 매우 심각하다와 약가 심각하다고 응답한 사람을 합산하면 521명 중 23명으로 이는 4.41%입니다. 보통은 26.30%, 양호는 31.29%, 매우양호는 37.24%를 합산하면 68.52%입니다. 따라서 장애로 인한 차별은 심각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애에 의한 차별을 성별로..

인권누리 웹진 제43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5)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5)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옥구향교입니다. 옥구향교는 군산시 옥구읍 광월길 33-50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입니다. 옥구향교는 조선 태종 3년(1403) 이곡리에 처음 지었고, 인조 24년(1646)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겼습니다. 대성전의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입니다. 옥구향교 대성전(沃溝鄕校 大成殿)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 제9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한 그 제자와 한국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인권누리 웹진 제42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전북공무원 인권정책과 인권의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5) 7. 결혼 등 혼인 상황으로 받는 차별 결혼 등 혼인 상황으로 인하여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이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도청 2명, 고창1명입니다. 총 합은 3명으로 0.58%입니다. 약간 심각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도청, 군산 각 9명, 고창 4명, 전주 3명, 정읍, 익산, 김제 각 2명, 부안, 남원 각 1명입니다. 총합은 33명으로 6.33%입니다. 매우심각하다와 약간 심각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521명 중 36명으로 6.91%입니다. 보통은 25.14%, 양호는 30.71%, 매우양호는 36.85%입니다. 이를 합산하면 67.56%입니다. 따라서 결혼 등 혼인상황으로 인하여 차별을 받지 않음을 알 수 ..

[수냐와 함께 하는 행복연습] <38> 삶을 빛나게 하는 친절한 행동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기분 좋게 지내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위한 친절한 행동을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친절한 행동이란 다른 사람의 기쁨을 위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친절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을 채우면, 하루 생활이 참으로 즐겁고 아름다워집니다. 친절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며, 욕망을 줄여주고 분노를 자비로 바꾸어 줍니다. 친절한 행동은 미소, 좋은 말, 안부전화, 뜻밖의 선물 등 다양하게 많습니다. 저는 가끔 친구와 지인들에게 안부전화를 해서 대화를 나눕니다. 전화를 받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며 저에게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친절한 행동은 작은 관심, 작은 노력으로도 실천이 가능합니다. 미국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던(Elizabeth Dunn)이 친절에 관한 실험을 했습니다. 사람들..

인권누리 웹진 제42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4)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4)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고산 향교입니다. 위치는 완주군 고산면 고산로 147-23번지에 있습니다. 고산 향교는 1397년(태조 7)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습니다. 1399년(정종 1)에 원인 모를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다가 그 뒤 복원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다시 소실되어 1601년(선조 34) 대성전을, 1604년 명륜당을 건립하였습니다. 1966년 대성전과 명륜당을 보수하였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삼문(三門)·교직사(校直舍)·기타 부속건물 등이 있습니다. 경사지에 외삼문-명륜당-내삼문-대성전을 하나의 축선상에 배치하여 뚜렷한 수직적 위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고산향교의 대성전..

인권누리 웹진 제41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43)

이번호의 역사 유적지는 돼재성당 입니다. 위치는 완주군 화산면 승치로 477번지 입니다. 돼재성당은 1886년 한불조약으로 고산지역의 성당이 세워졌는데 1895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돼재성당 조성기에 그 근처에는 1891년 신유박해 이후부터 박해를 찾아 전국 각처에 몰려든 신자들이 많았습니다. 병인박해 때에는 이 지역의 교우촌이 무려 56곳이나 될 정도로 신자들이 많았습니다. 1893년 비에모 신부가 단층 5칸짜리 한옥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성당을 세웠고 이곳이 바로 돼재성당입니다. 돼재성당은 한강 이남의 첫 성당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입니다. 그러나 성당은 한국전쟁때 국군에 의해 소실 되었고 전쟁 후 1953년 임시로 공소 건물을 지었습니다. 돼재성당은 천주교 신앙의 자유의 본산지임을 알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