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71)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최후 항전지입니다. 완주군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전적지(完州 大屯山 東學農民革命 戰蹟地)는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산15-24번지에 있는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 전적지입니다. 2015년 12월 28일 전라북도의 기념물 제13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정 사유는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 전적지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인간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에 근거한 동학은 구체제의 모순과 외세의 침략에 항거하다 다수의 인명의 손실이 있었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동학농민군은, 대둔산에서 최후의 항전을 했습니다. 당시 동학군은 일본군에 의해 거의 진압된 상황이었지만, 접주급 등 동학군 핵심간부 등 26명은 항복이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