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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누리 웹진 제69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71)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최후 항전지입니다. 완주군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전적지(完州 大屯山 東學農民革命 戰蹟地)는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산15-24번지에 있는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 전적지입니다. 2015년 12월 28일 전라북도의 기념물 제13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정 사유는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 전적지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인간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에 근거한 동학은 구체제의 모순과 외세의 침략에 항거하다 다수의 인명의 손실이 있었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동학농민군은, 대둔산에서 최후의 항전을 했습니다. 당시 동학군은 일본군에 의해 거의 진압된 상황이었지만, 접주급 등 동학군 핵심간부 등 26명은 항복이나 해..

인권누리 웹진 제69호 회원의 붓

개인 수행과 사회변혁 단상 오늘은 6시에 산책을 갔습니다. 후배가 생일이라고 해서 만나서 함께 걸었습니다. 혼자서 가면 안으로 고요해지고 둘이서 가면 소통하면서 다름의 조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니 좋습니다. 금강경의 집착함이 없이 마음을 내라는 응무소주 이생기심을 떠올립니다. 사람들이 없는 고요한 시간 고요함 속에 꽃길을 걸으며 대화를 하고, 대화를 하면서도 마음챙김을 합니다. 마음이 고요한지, 들떠있는지 등 고등학교때 불교학생회에 다니면서 불교입문 대학교대 불평등, 성차별에 관심을 가지면서 학생운동을 했고, 총여학생회장을 했습니다. 광주, 마산에서 노동운동도 했지요. 사회변혁과 개인변혁이 함께 가야한다는 문제의식 속에 다시 마음공부에 관심을 기울였고 30년 가까이 심리치유, 명상수련을 했습니다. 이제 ..

인권누리 웹진 제69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전라북도 인권행정 제도의 개선방안을 정리해 봅니다.(32) . 인권의 특성과 원칙 1) 보편성, 상호의존성 및 상호연관성 세계인권선언 이후 인권이 반세기 넘게 국제적 발전을 해오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특성과 원칙이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칙으로는 앞에서 간단히 언급한 보편성 이외에도 상호의존성과 상호연관성을 들 수 있습니다. 사실 1993년 비엔나에서 개최된 세계인권회의는 인권의 기본적 성격에 대해 인권은 보편적이며 불가분하며 상호의존적이며 상호 연관적이다(비엔나선언 제1부 5항)고 천명하였고 민주주의, 발전 및 인권 존중은 상호의존적이며 상호 보강적이다(제I부 제8항)고 규정한 바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모든 인권' (All Human Rights f..

경찰국 신설 시행령 통과 논평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직제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에 대한 논평 - 윤석열 정부의 위법적인 경찰 장악을 규탄한다. - 1. 윤석열 정부는 26일 행정안전부 안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일부 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장관이 경찰청장을 지휘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정한 「행정안전부장관의 소속청장 지휘에 관한 규칙안」(행정안전부령)을 제정하였다. 시행령인 직제개정안은 8월 2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행안부 내 경찰 업무조직이 신설되는 것은 1991년 내무부 치안본부에서 외청인 경찰청으로 독립한 이후 31년 만의 일이다. (사) 인권누리는 지난 6월 22일 윤석열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경찰국 신설을 추진하는 것이 권력기관의..

보도자료 2022.07.27

인권누리 웹진 제68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70)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남원 지리산 정령치입니다. 위치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 정령치로 1523에 있습니다. 지리산 정령치는 북으로는 덕유산, 남으로는 지리산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 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에 자리한 정령치는 해발 1172m의 고개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포장도로 고개 중에는 강원도 만항재(1330m) 다음으로 남한에서는 두 번째로 높습니다. 정령치는 정씨 성을 가진 장군의 전설이 있는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입니다. 정령치는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의 [황령암기(黃嶺庵記)]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게 했다는 데서 유래됐..

인권누리 웹진 제68호 회원의 붓

회원의 붓 수냐 김연희 뱀아 너도 건강하고 행복하렴 완산도서관 산책길 도서관뒤 계단에 뱀이 일자로 있다. 순간 놀랬지만 두려움을 알아차리고 수용 얼른 정신차린다. 미안해 너도 건강하고 행복해라~~ 행복하기를 거듭 읊조리며 다른 길로 돌아갔다. 대상에 접촉하는 순간 수를 받아들이고 자비관을 순발력있게 하는 마음의 유연성에 감탄이 되었다. 물로 그동안 마음챙김과 자비명상 습관화 덕분이다. 뱀도 소중한 생명 해치지 않는데 미리 두려움의 에너지를 퍼뜨리는 것은 미안하고 청정한 마음을 오염시키는 일이다. 그러하니 미안해요. 용서하세요.한다. 나를 해치지 않았으니 감사하다. 뱀을 본 순간 그 뱀은 내 마음에 찍힌 상이지 사실 자체가 아니다. 상을 내려놓고 마음챙김하면서 걷는다. 고요한 의식에 접속하고 오늘도 눈부시..

인권누리 웹진 제68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전라북도 인권행정 제도의 개선방안을 정리해 봅니다.(31) 1. 인권이란 무엇인가? 가. 인권의 개념과 정의 인권(人勸) Human Rights 이란 인간의 권리를 줄인 말입니다. 인간과 권리의 합성어인 인권은 보통 ‘인간은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인권은 보통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하는 권리’로 정의됩니다. 이러한 인권에 대한 정의에는 ‘존엄성을 지니고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고 이는 침해될 수 없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이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즉 인권은 ‘자유와 평등’으로 표상되는 인간의 존엄성과 ‘침해할 수 없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라는 두개의 철학적 정치적 개념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인권누리 웹진 제67호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

전북의 인권 역사 문화 유적지(69) 이번호의 인권역사문화유적지는 남원 석돈입니다. 남원 석돈(南原石墩)은 남원시 하정동 남원우체국 내에 자리한 단 모양의 당산(堂山)을 말합니다. 남원 석돈은 화강석을 이용하여 기단(基壇)을 쌓고 그 위에 직사각형의 돌로 쌓아 올린 모습으로, 남원시 하정동 189-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2년 6월 20일 전북 민속 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석돈(石墩)이란 단어가 들어 있는 지정 문화재는 국내에서 '남원석돈'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남원석돈이 가지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정서적으로 남원을 하나로 묶을 또 다른 정신적 가치가 있는 유적지입니다. 조선시대 남원의 객사인 용성관(龍城館) 뒤쪽에 거대한 돌무덤이 있어 이를 석돈(石墩)이라 불렀습니다. 조성 연대는 ..

인권누리 웹진 제67호 회원의 붓

오늘은 어린이 명상입니다. 먼저 소중한 몸에 대한 마음 챙김 감사 인생 나눔교실에서 어린이들과 몸감사 명상을 했습니다. 1. 호흡하기 잠시 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해봐요. 두 손을 배위에 올려놓으세요. 숨을 마실 때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숨을 내쉴 때 배가 등쪽으로 당겨지는 것을 느껴봅니다. 지금 몸은 어떠한가요? 기분은 어떠한가요? 좀 차분해 졌나요. 2. 자~ 요가 동작을 하면서 몸의 긴장을 풀고 몸을 편안하게 해봐요. 몸을 잘 돌보는 방법으로 요가동작을 해봐요. 요가를 하면서 자신의 몸에서 어떤 느낌이 느껴지는지 느껴보고 몸에 관심을 가져봐요. 요가는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나무자세, 삼각자세 등 3. 소중한 나의 몸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

인권누리 웹진 제67호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인권누리에서 불어오는 인권바람이야기 전라북도 인권행정 제도의 개선방안을 정리해 봅니다.(30) 3. 인권정책 수행 내실화 첫째, 인권정책 수행에 대한 도 집행부의 적극적 의지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전라북도는 일찍이 인권조례를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권위원회 및 전담부서 구성 노력이 지지부진하였으며, 이러한 소극적 태도는 인권기본정책의 수립 지연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2012년 4월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을 만들고 각 지방정부에 조례 제정이 권고된 후, 상당수 지방정부들이 조례 제정 및 시행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전라북도 집행부는 소극적 행보를 보였습니다. 결국 2016년에 이르러서야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 9번째로 인권기본정책을 수립하였습니다. 이처럼 인권기본정책 수립이 지연되면서 그 후속 조치..